미원 맛소금 팝콘, 재미있는 군것질
재미있는 먹거리, 이색적인 간식들이 나오기 시작한 지 꽤 되었지요. 오래전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들이 하나씩 재등장하기도 하고, 색다른 콜라보로 이목을 끌기도 합니다. 이번에 나온 미원 맛소금 팝콘을 동생이 사 와 재미있게 군것질했네요.
<미원 맛소금 팝콘, 재미있는 군것질>
우리집 넷째 남동생은 20대 대학생이지만 저보다 올드한 느낌을 가진 녀석입니다. 그에 반해 넷째와 연년생이자 울 집 막내인 여동생은 갓 10대가 된 아이들과 어울려도 될 정도로 어린 느낌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습성이 이런 신상 간식을 잘 챙기더라고요.
미원 맛소금 팝콘, 별 게 다 나오네?
막둥이 때문에 신상템 블로그를 하나 운영해볼까? 생각도 한 적이 있지요. 하지만, 제 취향은 또 아니라 말았습니다. 이번엔 막내가 포스팅 한 번 해보라 해서 쓰게 되었네요. ㅎㅎ
고소하고 짭짤한 미원 맛소금 팝콘. GS편의점에서 샀고, 1,500원입니다. Salt Popcorn이니 애당초 특이할 게 없는데, 독특한 접목이어서 색다른 맛을 기대한 건 또 사실이네요. 55g에 305kcal 열량을 자랑합니다.
영양정보는 딱히 볼 게 없습니다. 이런 거 먹으면서 일일이 살펴볼 일은 없거든요. 사진만 남겨보아요.
미원 맛소금 이야기
가정에서 간을 맞추기 위해 음식에 소금을 쓰는데, 안 쓰는 곳도 있지만 여전히 맛소금은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저희 집의 경우 자주는 안 쓰지만, 항상 구비는 해두고 있습니다.
1970년에 출시했다고 하니 어느덧 50년이 된 제품이네요. 저도 어느새 이 시기의 이야기를 하면 추억을 떠올리는 나이가 되었네요. ^^ 어젠 막내랑 호빵 관련 한정제품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ㅋ
미원 맛소금 팝콘 맛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뻔한 것이지만, 특별한 맛을 기대했어요. 왜냐면 독특한 콜라보라고 그저 생각했고, 요즘의 트렌드이니 그에 걸맞은 색다른 시도도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냥 팝콘입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그 우리가 아는 기본 팝콘.
개인적으로 달콤한 팝콘을 좋아하는데, 특별한 맛이 전혀 없는 이걸 집에서 먹으려니 평소 즐기지도 않는 터라 이걸 왜 사 먹냐고 괜히 막둥이만 타박했네요. ㅋ 하지만, 세 명이서 나란히 앉아서 금방 해치워버렸다는 사실.
원래 팝콘이 그렇잖아요. 한 번 입에 넣기 시작하면 계속 들어가는 거... ㅎㅎ 맥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짭조름해서 함께 안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더군요. ^^
[아래 글도 살펴보세요]
'일상이야기 > 맛집과 먹거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테이크어스 홍대점, 남녀노소 즐길 맛 (77) | 2020.10.29 |
---|---|
김덕후의 차돌조, 홍대 무한 차돌박이 (78) | 2020.10.22 |
고양이부엌, 재미있는 콩나물 즉석떡볶이 (67) | 2020.10.15 |
강화도 토가, 담백하고 건강한 순두부 (69) | 2020.10.12 |
굿모닝! 아메리카노, B.E.L.T 샌드위치 (feat.투썸) (60) | 202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