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고급녹차, 부드러운 향미 강한 덖음차
녹차 소비가 꾸준한 우리 집에는 티백으로 된 것도 있지만, 오설록 고급녹차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볍게 마실땐 주로 티백으로 먹고, 저녁에 차 한잔 생각날 땐 부드러운 향미가 강한 이 덖음차를 애용하는 편이네요.
<오설록 고급녹차, 부드러운 향미 강한 덖음차>
제주에서 처음 사 와서 맛을 본 뒤 맘에 들어서, 떨어지면 강남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종종 사 오곤 했습니다. 이건 막내 여동생 담당이긴 한데, 집에 다른 차도 여러 가지 있는지라 한 번 사 놓으면 꽤 오래 먹는 편이네요. 막 개봉해서 맛보는 차가 제일 맛있습니다.
갓 덖어낸 신선한 향미를 그대로 담은 고급녹차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50g 제주산 유기농 녹차 100%이고요. 재료는 제주산인데 제조원은 아모레퍼시픽이며, 충북 진천에 위치해 있네요.
한참 먹던 도중 찍은거라 내용물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충분하다 생각하네요. 15,000원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도 좋은 것 같고요.
녹차는 70 ~ 80도 정도의 물에 우려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예전엔 뜨거운 게 좋은 줄 알고 펄펄 끓는 물을 활용했는데, 지금은 적당히 뜨거운 물을 활용하네요.
진하게 우려내어 먹는 편은 아니고, 조금 연하게 먹는 편이네요. 커피는 진하게 마시지만, 차는 은은하게 즐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요즘 같은 날씨에 따뜻하게 차 한잔하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타지에 와 있으니 차를 즐김에 있어서도 한계가 있는 것 같네요. 그저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잔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
[참고 글]
'일상이야기 >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을 마무리하며... (68) | 2018.12.27 |
---|---|
산이나 길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대처법 (61) | 2018.12.16 |
강원도 홍천에서 만난 겨울감성 겨울눈 (89) | 2018.12.06 |
약자 배려따위 없는 천안검찰청 (69) | 2018.11.25 |
쌍갑포차, 추천하고픈 웹툰, 눈물 장전 필요 (58) | 2018.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