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몸보신 할때, 능이버섯 삼계탕 한그릇

Posted by peterjun
2022. 6. 2. 11:07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이제 몸보신 할때가 되었습니다. 슬금슬금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니 보양식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네요. 저도 친구와 함께 문래동 능이버섯 삼계탕 식당에 가서 진한 국물과 함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이제 몸보신 할때, 능이버섯 삼계탕 한그릇>

능이버슷삼계탕

개인적으로 들깨를 참 좋아하기에 호수삼계탕을 1순위로 꼽고 있지만, 늘 사람 많고 이제는 가격도 올라 잘 안가게 되었네요. 대신 집에서 비슷하게 해먹는다는 건 안 비밀!!! 아무튼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와 먹은 능이버섯 삼계탕은 맛도 좋고, 보기에도 건강한 먹거리였습니다.

문래동 능이버섯삼계탕 식당 정보

- 전화번호 : 02-2677-7373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2 (문래역 1번출구 563m)

- 영업시간 : 11시 ~ 21시

- 브레이크타임 : 16시 ~ 17시 (라스트오더 15시, 주문마감 20시 10분)

- 휴무 : 매달 1,3,5번째 일요일

 

문래동 능이버섯백숙

대표메뉴는 능이버섯삼계탕 15,000원, 능이버섯토종닭백숙 64,000원, 능이버섯오리백숙 66,000원입니다. 가볍게 식사하는 분들도 많지만, 백숙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건강에 좋은 능이버섯이 들어간 만큼 어르신들 손님도 무척 많았습니다. 가족 단위도 많이 오고요.

문래동 능이버섯백숙 메뉴식당내부

능이버섯삼계탕으로 건강을 챙기다

식당은 꽤 넓었고, 좌식과 입식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전형적인 맛집 스타일이라 손님들이 꾸준히 계속 오는데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직원분들의 안내가 좋았습니다. 들어갈 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라서요.

문래동 능이버섯백숙 반찬

기본찬은 볶음김치, 마늘쫑, 오이절임, 양파절임, 깍두기가 나옵니다. 셀프바에 가면 청양고추가 있어 나중에 가져다 먹었네요. 개인적으로 마늘쫑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여름보양식

능이버섯 삼계탕은 능이버섯 색깔 때문에 국물 색이 거무스름합니다. 누가봐도 건강식 느낌. 어디선가 오골계냐는 이야기를 하는 게 들립니다. ㅋ

능이버섯능이버섯 국물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깔끔해서 드링킹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간도 적절히 되어 있어 따로 간이 필요 없기도 하고요.

삼계탕 보양식부드러운 닭가슴살

부드러운 닭고기살과 깔끔한 국물로 간만에 맛있는 삼계탕을 먹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먹는 도중에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와야겠다는 말을 두어번은 한 것 같네요.

삼계탕 찰밥

이곳은 삼계탕 안에 밥이 없습니다. 따로 찰밥이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요. 이거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아서 하나 먹고 더 시키려다가 배가 부를 것 같아서 반만 먹고, 반은 국물에 말아 먹었네요. 뭔가 색다른 방식인 것 같은데, 참 맘에 들었습니다.

능이버섯백숙 찰밥

색깔이나, 너무 건강식 같은 느낌이라 생각들수도 있지만, 특별한 다른 맛이 아니고 깊고 깔끔한 맛 정도라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삼계탕이었네요. 조만간 가족들 데리고 다시 다녀올까 합니다. ^^

무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먹거리들 ▼

 

무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먹거리들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1년의 절반이 여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길고 긴 이 계절이 정말 원망스러울 때가 많네요. 날이 더울 때면 시원한 에어컨이 가장 절실하게 생각나지만, 그

peterjun.tistory.com

안성 원조장수촌, 누룽지백숙의 구수한 맛 ▼

 

안성 원조장수촌, 누룽지백숙의 구수한 맛

막내동생이 한 달을 졸라서 가게 된 안성의 원조장수촌. 이곳은 30년도 더 된 오래된 맛집입니다. 한때 까다로운 미식가였던 아버지께서 어머니와 함께 드라이브와 더불어 종종 들르시던 누룽지

peterjun.tistory.com

여름철 보양식 7가지 ▼

 

[여름철 건강] 여름보양식 7가지

뜨거운 여름이 되면 몸이 쉽게 지칠 확률이 높아집니다. 더위에 자연스럽게 처질 수밖에 없고, 그렇게 허해진 기력은 평소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도 있지요. 입맛도 자연스레 없어질 수

peterju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