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으로 좋은 북경오리고기 전문 베이징코야

일산 북경오리 검색을 하면 메인으로 나오는 베이징코야. 이곳은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북경오리고기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곳이고, 여전히 사랑받는 곳이며, 가족모임으로 참 좋은 곳입니다. 메뉴도 다양하니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고요.

<한국에도 북경오리 맛집이 있다, 베이징코야>

정말 오랜만에 갔습니다. 일산쪽으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닌지는 몇년 되었거든요. 이날 오랜만에 둘째가 밥을 산다고 해서 가족들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산쪽 맛집을 이야기하다가 아버지께서 이곳에 가고 싶다 하셔서 가게 되었네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일산베이징코야 기본 정보

- 연락처 : 031-917-5292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76 한양상가 3층

- 지하철 : 주엽역 8번 출구에서 540m

- 영업시간 : 매일 11시 30분 ~ 22시

- 브레이크타임 : 15시 ~ 17시 (주말은 없음)

- 주차 :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일산서구 제1호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으로 2003년에 개업했습니다. 1998년에 신촌점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북경오리구이를 팔고 있는 중식 식당으로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북경오리를 시키고, 사이드로 다른 메뉴들을 주문합니다.

북경오리구이 얼마나 맛있길래?

우리 가족은 북경오리구이를 한 마리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식사 메뉴로 각각 중식 메뉴(짜장면, 짬뽕)를 시키고, 탕수육도 함께 시켰습니다.

상차림은 심플합니다. 오리구이를 시켰기에 파채가 나오고, 나중에는 밀전병도 나옵니다. 북경오리는 테이블 앞에서 직접 손질해서 고기만 따로 올려주십니다. 그 광경을 재미있게 보는 분들도 있었는데, 당시 가족끼리 대화를 열심히 하느라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네요.

 

이곳의 북경오리구이는 함께 나온 밀전병에 파채와 소스를 올려서 쌈싸먹듯이 싸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실제로 북경에서 오리구이를 먹어본 게 하도 오래전이나 그 맛과 비교는 어렵네요. 아마 북경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신세계 느낌으로 만족스러웠으니까요.

생각보다 양이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식사 메뉴 시킬 때 양이 너무 많은 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죠. 오리구이의 껍질은 꽤 바삭하면서 쫀득한 느낌이어서 껍데기가 저는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살코기는 다른 형태로도 종종 접하니까요.

넷째 녀석이 뼈다구까지 들고 잘도 발라먹습니다.

탕수육은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자랑할만큼 특색있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게 맛이 좋았습니다. 요새 식욕이 올라온 넷째가 이날 정말 많이 먹었네요. 탕수육 역시 녀석이 시켜달라 한 것이고요.

짜장면, 짬뽕 역시 평타 이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집 메뉴들은 좀 더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제 취향에 잘 맞았던 그런 맛이었네요.

가족모임으로 정말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실제로 이날도 대부분이 가족모임이었습니다. 삼대가 함께 오거나 하는 테이블이 많더군요. 오랜만에 북경오리구이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

▼ 팔당반점 육즙탕수육의 기막힌 맛 ▼

팔당반점 가지덮밥, 육즙탕수육 특별한 맛

▼ 일산맛집 일산칼국수 본점, 유명한 이유 ▼

일산맛집 일산칼국수 본점 영업시간, 휴일, 닭칼국수 맛

▼ 이곳은 궁전인가 카페인가, 파주 벙커힐 ▼

이곳은 궁전인가 카페인가, 파주 벙커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