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간식, 추억의 수제 달고나
다이소에서 한참 동안 구경하다가 과자 코너에서 재미있는 간식거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추억의 수제 달고나입니다.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맛본 지 수십 년이 된 듯한 느낌도 들어 하나 사 왔습니다. 가격이 천 원이라 부담도 없고요.
<다이소 간식, 추억의 수제 달고나>
총 20g, 80kcal입니다. 어릴 때 참 좋아했었는데, 돈이 없어서 많이 먹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해 먹기도 했습니다. 하다가 태워 먹기도 해서 야단맞은 기억도 나네요.
찍힌 모양을 보존하기 위해 조심스레 조금씩 뜯어먹던 기억을 떠올리니 괜히 웃음이 나오기도 하네요. 고작 천 원짜리 간식 제품 하나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이소 간식 '달고나'는 식품유형이 캔디류네요. 원재료는 설탕, 물엿, 탄산수소나트륨.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살펴보니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입니다. 먹기 좋은 형태로 커팅해서 포장에 담아져 있네요. 수제 달고나, 수제가 아닌 달고나는 무슨 차이일까? 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내용물을 다 쏟아 부어봤는데... 위의 상태와 양입니다. 산산조각난 저 달고나.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양도 너무 적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원래 달고나 사이즈를 생각하면 저 정도 양도 혼자 먹기엔 좀 부담스럽기도 하지요. 일단 불량과자니까요. ㅎㅎ
맛은 혀가 기억하고 있는 달고나 맛이 나지만, 조금 딱딱해서 먹기가 살짝 불편했네요. 달고나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딱 한 번!!! 먹어볼 만한 간식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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