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레드와인 추천 칼로로시, 가성비 좋은 대용량 상그리아

Posted by peterjun
2018. 2. 21. 23:26 일상이야기/일상 다반사

가족 파티할 때 항상 와인과 함께하는 편입니다. 와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없기에 늘 종류가 바뀌기도 하지요. 최근에 가성비가 엄청 좋은 코스트코 레드와인을 하나 발견해서 사놓고 한 번씩 먹고 있습니다. 이 레드와인의 이름은 칼로로시이며, 저렴하면서 맛도 좋은 대용량의 상그리아입니다. 

<코스트코 레드와인 추천 칼로로시, 가성비 좋은 대용량 상그리아>

코스트코 레드와인 추천 칼로로시

무려 4리터나 되요. 엄청나지요. 술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면 금방 없어질 양이지만, 우리 집에는 술 먹는 사람이 없어서 가끔 가족 파티에 쓰면 꽤 오래 먹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와인양파를 조금 만들어볼까 생각도 하고 있네요. ^^ 많이들 해먹는다고 하길래...

칼로로시 상그리아

칼로로시는 미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10%니 평소 마시던 와인보다는 도수가 강한 편입니다. 포도주, 탄산가스가 함유되어 있네요. 어쩐지 뚜껑 열 때 탄산 느낌이 조금 있더라니~~~

가족끼리 내기를 했어요. 저랑 아버지랑 old팀으로 한 팀, 남동생 두 명이 young팀으로 한 팀. 이렇게 당구로 내기를 했습니다. 진 팀이 안주를 사기로 했지요. 아슬아슬하게 근소한 차이로 올드팀이 졌습니다. 이렇게 지면 늘 제가 냈는데, 이번엔 아버지께서 결제하시네요. 그렇게 안주가 세팅되었습니다. 

양념치킨

스노윙치킨

네네치킨 양념치킨스노윙치킨을 시켰습니다. 요건 동생들이 정말 좋아하는 메뉴에요. 물론 저도 치킨을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브랜드를 좋아하네요. ㅎㅎ

피자스쿨 고구마피자

막내가 좋아하는 피자도 하나 시켰습니다. 이것저것 먹어야 하니 피자스쿨에서 작은 거로 하나 사 왔습니다. 

펜네 파스타

연어샐러드

코스트코 레드와인 칼로로시를 배달 음식으로만 먹기엔 아쉬우니 가볍게 요리도 했습니다. 펜네 파스타를 남아 있던 토마토소스를 활용하여 요리를 해주었고요. 설날에 먹고 남은 연어도 소스 뿌려 세팅했습니다. 

딸기 올린 케이크

딸기 올린 케잌도 조금 만들어서 준비했습니다. 물론 요건 제가 할 줄 몰라요. 막내 여동생이 했지요. ^^

레드와인, 건배

옹기종기 모여서 칼로로시 레드와인 한 잔씩 따르고 저녁식사 겸 소소하게 파티를 했습니다. 음...근데 아무 날도 아닌데 왜 했을까요? ㅋ 명절 끝난 기념이라고나 할까요? 가족끼리 워낙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어 명절 마지막 날 연 아주 작은 가족파티였습니다. ㅎㅎ

레드와인 한 잔

와인 두 잔 마시니 살짝 알딸딸하네요. 용량이 커서 몇 잔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두 잔에서 멈췄습니다. 한동안은 와인 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비싸지 않아도 맛있을 수 있다는 걸 요 칼로로시 상그리아로 알게 되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