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카페 커피에리어, 한강뷰와 함께 여유로운 커피한잔

덕소 카페 커피에리어는 한강뷰 때문에 꽤나 운치 있는 곳입니다. 경의중앙선 덕소역 근처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지요. 잠시 짬을 내어 여유로운 마음으로 커피한잔 하고 왔습니다. 

<덕소 카페 커피에리어, 한강뷰와 함께 여유로운 커피한잔>

남양주 덕소에 위치한 커피에리어. 주차장이 작지는 않지만, 붐비는 편입니다. 덕소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생활권 반경이라 평일에도 손님이 꽤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영업시간 : 09시 30분 ~ 23시

애완동물 입장 불가

한강이 보이는 위치에 넉넉하게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푸릇푸릇한 화분들은 이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바깥에도 공간이 있고, 안에도 공간이 넉넉한 편입니다. 

특별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인테리어는 아니라 독특한 건 없지만,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어요.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커다란 화분들이 마음을 좀 더 평화롭게 해주는 것 같고요.

이런 위치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른 남양주 카페들과 가격은 비슷합니다. 싸지는 않지만, 차한잔 이외의 여유에 값을 쳐준다면 나쁘지 않은 그런 가격이지요. 아메리카노 두 잔, 아이스 초코 한 잔을 주문했네요.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밖으로 자전거 라이딩 하는 분들이 한 분씩 지나갑니다. 요새 공기가 좋지 않아 바깥 활동하기 참 힘들지요. 한강뷰와 자전거. 여유가 느껴지지만, 동시에 공기 걱정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커피에리어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생활권에 들어있는 카페여서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오후 시간대엔 어머니들이 모여 꽤나 시끌벅적하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땐 다행히도 그 정돈 아니고, 한 번씩 큰 웃음소리가 들리긴 했네요. 

덕소 카페 커피에리어 차 맛은 나쁘지 않음?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막둥이가 먹은 아이스초코는 뭐 어딜가나 비슷한 맛이지요. 되려 맛이 없는 곳을 만나면 화가 날 정도니... ㅎㅎ 무난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굉장히 고소한 향과 맛이 났는데... 마치 커피콩에 다른 콩을 섞은 듯한 느낌? 그래서 살짝 독특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

한강뷰와 함께 여유로운 차한잔 하고 싶다면 덕소 카페 커피에리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 글]

- 남양주 블루문 -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이색카페

- 남양주 화수목 카페 한강뷰

- 경치 좋은 카페 딜리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