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사 맛집 청산고을 칼국수, 석쇠불고기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8.03.31 01:48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구미시 해평면에는 아도화상이 지은 신라 최초의 절 도리사가 있습니다. 역사와 의미가 깊은 곳이니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시골에 갈 때마다 들르곤 하는데, 반야쉼터에서 차 한잔할 때도 있고, 도리사 맛집인 청산고을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가기도 합니다. 

<도리사 맛집 청산고을 칼국수, 석쇠불고기>

도리사 맛집 청산고을

이곳 청산고을 칼국수는 우리 가족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입니다. 아버진 옛날 맛 그대로라 하여 정말 좋아하시고, 이제 20대 초반인 넷째 녀석도 엄청 좋아합니다. 반대로 둘째는 '맛' 자체가 없어서 정말 싫어하기도 하지요. 

저 개인적으론 심심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즐기는 분들께는 정말 괜찮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청산고을 실내

따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댓글로 너무 불친절하다고 써주신 분이 있었네요. 저는 꽤 많이 갔었지만 그런 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이번에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어요. 리필 안되는 두부도 맛있다 하니 더 주기도 하셨고요.

도리사 청산고을 메뉴

이런저런 메뉴들이 있지만, 우리 가족은 청산고을에 가면 늘 칼국수와 석쇠불고기를 먹습니다. 막내는 새로운 도전으로 수제비를 주문했네요. 

기본 상차림 모두부

양념장 올린 맛있는 두부

기본 상차림은 매우 심플한 편입니다. 모두부가 나오는데, 이 녀석이 정말 맛있어요. 가족들 모두 좋아합니다. 

석쇠불고기

석쇠불고기 두 판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칼국수 먹지 않는 둘째는 공기밥 주문해서 함께 먹었고요. 살짝 올려진 불맛과 적당히 밴 간이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맵지 않고 살짝 달곰한 맛에 가깝습니다. 어린이 입맛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석쇠불고기는 무조건 시켜야 합니다. ^^

알배추에 쌈 싸 먹는 석쇠불고기

알배추에 한 점씩 올려서 쌈을 싸 먹기도 하고요.

손칼국수

청산고을 칼국수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정말 심심한 간이며, 양념간장을 넣어서 입맛에 맞게 조절 후 먹으면 됩니다. 가족들은 양념장을 조금만 넣고 심심하게 먹는 편이에요. 면발이 독특한데 메밀을 좀 섞은 것 같습니다. 흐물흐물 거리는 듯하지만, 쫀득한 느낌이 함께 있어 신기한 맛을 내는 것 같네요.

비빔밥

저는 개인적으로 아버지만큼 이 메뉴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늘 칼국수를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비빔밥을 선택해봤네요. ^^

석쇠불고기 올린 비빔밥 한 숟가락

비빔밥은 맛이 대단하진 않지만, 채소들이 좋아 신선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네요. 나무랄 데 없는 평범한 비빔밥.

손수제비

수제비는 칼국수와 비슷한데, 내용물만 수제비라는 정도? 먹어보니 인기 메뉴 칼국수가 좀 더 나은 것 같았네요. 

장작

도리사 들어가기 전에 식당이 많지는 않다 보니 선택폭이 좁긴 합니다. 하지만, 매번 가는 청산고을이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괜찮은 식당이네요. 아버지께선 여기서 식사하지 않는다면 따로 산소에 가겠다 하실 정도거든요. ㅎㅎ 이번에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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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398 | 청산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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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 맛있겠네요.^^
  3. 제가 자주 가던 칼국수 & 수제비 집에서는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반반 메뉴가 있었어요ㅋㅋ
    얼큰 칼국수, 얼큰 수제비, 그리고 얼큰 섞어가 있었던ㅋㅋㅋㅋ
    칼국수에 석쇠불고기 곁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석쇠불고기가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군침돌게 생겼네요!ㅋㅋ
    • 여기 석쇠불고기는 아마 누가 먹어도 맛있다 할 것 같아요.
      너무 맛이 좋지요.
      저도 반반 메뉴 파는 곳을 본 적이 있네요.... ^^
  4. 아이쿠~ 좋네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5. 어딘지 알겠군요 ㅎ

    선산에서 김천가는쪽으로 석쇠불고기를 잘 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좀 떨어진곳ㅇ니데 그 동네 들어가면 고기 굽는 냄새가 풍겨 오는게..
    아 가보고 싶네요 ㅎ
  6. 불고기를 예술로 구웠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7. 칼국수가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불호인건가요 담백한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맛있겠는걸요.
    게다가 석쇠불고기!!!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저런 시골스런 비주얼도 너무 좋구요 ㅎㅎ
    네이버 블로그도 따로 운영하신다니 피터준님은 부지런하시네요^^
    • 처음엔 티스와 네이버 주제가 서로 겹치기도 했는데... 오래하다 보니 이제는 다른 이야기들을 하게 되네요.
      그래서, 관리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요. 글 쓰기가 가끔 힘들때는 있지만요. ㅎㅎ
  8. 칼국수는 참을 수 있겠는데, 석쇠 불고기는 못참겠어요. 어쩌죠?
    • ㅎㅎ
      집에서 이 맛을 내기는 어렵겠더라구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
      아.....근데 애플님은 캠핑 가시면 이렇게 맛나게 해드실 것 같아요.
  9. 아버님이 좋아 하실만해요. 정말 저런 레스토랑은 여기서 하늘에 별따기처럼 찾기 힘들어요. -0-
    • 너무 좋아하셔서... 시골 갈 때 여기를 들르지 않으면 안되네요. ㅎㅎ
    • 자주 들러서 부모님과 식사도 하고 하세요. 살아계실때 효도죠 세상을 떠나면 그것도 할려고해도 못하네요. 우리 아버님은 이제 먼 하늘나라 계시니 이렇게 대접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못해요. ㅠㅠ
  10. 알배추에 싸먹는 석쇠불고기ㅎㅎ 오완전 제스타일이에요~간이 심심한 편을 선호해서용 ㅎㅎ 칼국수도 넘 먹고파지네요^^
    • 이곳 칼국수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알배추에 석쇠불고기 올려서 먹으면 맛도 좋고, 식감도 정말 좋더라구요.
  11. 전 수제비 엄청 좋아하는데 ㅋㅋㅋ 칼국수보다도 수제비가 씹히는 맛이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 수제비는 식감이 확실히 칼국수와는 다른 느낌이죠.
      어제 저녁에 수제비 먹었네요. ㅎㅎ
  12. 와~ 석쇠불고기의 비주얼이 후덜덜~~~~ 이 시간에 완전 맛나보입니다. 배고파라~~ ㅜ
  13. 석쇠불고기는 비주얼만봐도
    맛이 느껴지는데요~~^^
    다양하게 주문하셨네요~~
    담백한맛도 맛있는 맛인데~~^^
  14. 석쇠 불고기 맛있어 보입니다.
    석쇠불고기 맛집이 전국에 몇군데 있는데, 비주얼은 그들과 견줄만 한것 같습니다. !
  15. 석쇠불고기 비쥬얼이 침 꿀꺽이네요!!
    역시 고기 좋아하는 저는 고기만 눈에 띄네요 ㅋ
    • 석쇠불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
      제 생각엔 이 식당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16. 석쇠불고기?
    진짜맛있을것같아요~~~~
  17.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심심할수도 있겠네요~
    석쇠불고기는 호불호가 안갈리죠~ㅋ싫어하는사람들은 없을듯~ㅋ
    밥에 먹으면 맛나겠어요~~ㅋㅋ
  18. 오앙~ 모두부 맛있겠어요^^ 칼국수 면발도 말씀하신대로 좀 특이하고요~ 석쇠불고기!는 사랑입니다ㅋㅋㅋ 활기찬 한 주 되세요^^
    • 두부 너무 좋아요.
      제가 두부를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 울집 요리사 막둥이가 두부요리는 잘 안하네요. ㅋ
      불고기 정말 맛있어요. ^^
  19. 역시 음식점은 서비스가 생명인것 같습니다.
    리필안되는 두부도 주시고 주인장이 영업을 잘 하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도리사에 가게되면? 방문했다가 식사는? 소개해주신 음식점으로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20. 이런 석쇠 불고기 집 가끔 가봤는데 이렇게 두부를 주는 건 처음 봐요!! +_+
    요즘 철에 가서 먹으면 진짜 꿀맛이겠네요.
    • 원래 단순하게 주문하는 편인데, 이번엔 이런저런 메뉴 시켜서 더 잘 먹은 것 같아요.
      석쇠불고기 정말 맛있어요. ^^
  21. 아~ 석쇠불고기 정말 맛있는데
    근처에는 먹을 곳이 없어서 안타까워요.
    예전에는 기사식당에 가면 구경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기사식당에서 파는 불고기도 달라졌더라고요. ㅜㅜ
    • 기사식당.. 저희 동네도 예전의 기사식당은 다 없어졌네요.

      여기 석쇠불고기 정말 맛있긴 한데... 시골 갈때나 갈 수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