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모레브펜션, 오션뷰에 친절이 더해지다
속초 여행에서 묵었던 곳입니다. 속초 모레브펜션은 오션뷰가 좋았던 곳이고, 깔끔했고, 친절이 더해져 만족도가 높았던 숙소입니다. 가볍게 1박 2일로 다녀온 곳이기에 최대한 바다가 보이는 곳 중에서 골라본 곳이네요.
<속초 모레브펜션, 오션뷰에 친절이 더해지다>
숙소 포스팅은 잘 안하는 편인데, 좀 더 편하게 블로깅을 하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구애받지 않게 되니 맘이 편해졌네요. 근처 대형 리조트는 평일인데도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였지만 이런 펜션은 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역시나 코로나 여파겠지요.
속초 모레브펜션 기본정보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청호해안길 49
- 전화번호 : 0505-679-2947
- 주차 공간 적당
- 특징 : 오션뷰, 깔끔, 친절
바로 근처에 속초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산책코스로 삼기에도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할 예정) 청초호를 근처에 끼고 있지만, 아무래도 바다뷰가 더 좋겠지요. 왔다갔다 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속초 모레브펜션 이모저모
네이버예약으로 예약을 했고, 1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성수기, 주말, 평일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가격에 영향을 주겠지요.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은 밋밋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착하면 눈에 들어오는 건 아무래도 속초앞바다겠지요. 시원한 동해바다 풍경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파도소리도 참 좋고요.
깔끔하다는 리뷰가 많고, 평점이 좋아 선택한 곳입니다. 실제로 실내는 꽤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 창밖의 오션뷰가 참 멋지고 좋았지요. 파도소리와 함께 하루 묵는 동안 힐링이 되었습니다.
깔끔하기는 하지만, 인테리어 재질을 조금 오버해서 선택한 게 아닌가 싶었어요. 욕실 자제와 실내 자제가 좀 뒤바낀듯한 느낌. 외관상으로는 참 예쁘지만 군데군데 허술한 부분이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감점이 될만한 요소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장님의 친절이 느껴지는 곳이고, 세심한 배려가 돋보여서 하룻밤이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묵을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부엌도 잘 세팅되어 있지만 전혀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에 과자 한봉 터서 맥주 한캔 마신 게 전부라... ^^
혼자 창가에 앉아 한참을 멍때리곤 했습니다. 작은 창문을 살짝 열어두니 파도소리가 잘 들려서 정말 좋았네요. 문득, 저 파도소리를 쉬지 않고 듣는 이곳 사람들은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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