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 곱창 맛집에서 먹은 곱창전골
보라매역 곱창 맛집인 황소곱창 & 샤브칼국수 식당에서 곱창전골을 오랜만에 먹었네요. 시간 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원래 먹으려던 메뉴는 아니었지만 말이죠!!!
<보라매역 곱창 맛집에서 먹은 곱창전골>
샤브칼국수 간판 때문에 '곱창과 샤브칼국수는 어떻게 요리를 하는거지?'라는 생각을 줄곧 했었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갔는데, 곱창 메뉴와 칼국수 메뉴는 완전히 다른 메뉴더군요. 그냥 두 가지 메뉴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어쩔까? 하다가 곱창전골을 주문했네요.
황소곱창 & 샤브칼국수 기본정보
- 전화번호 : 02-811-0159
- 주소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4가길 22 (대방동 416-4 제안회관)
- 영업시간 : 매일 11시 30분 ~ 23시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요 메뉴 : 곱창구이 21,000원, 막창구이 19,000원, 대창구이 19,000원, 뚝배기곱창 8,000원, 샤브얼큰칼국수 7,000원, 곱창전골 40,000원 등
평일에 장사가 잘되는 곳인데, 토요일엔 조금 한가하더군요. 대단히 특별할 것 없는 내/외관을 가지고 있고, 평범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다만, 곱창 메뉴들이 맛이 꽤 괜찮은 편이에요. 아마 이 근처에서는 여기가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곱창전골
넷째 동생 면회 갔을 때 철원 와수리에서 먹은 게 마지막인 것 같아요. 벌써 제대한 지 반년이 지났으니 곱창전골을 반년 만에 먹는 셈이네요.
기본 반찬은 김치, 단무지가 다네요. 곱창구이를 시키면 차돌, 숙주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전골 먹을 때 김치 말고는 딱히 필요한 게 없지요. 실제로 먹을 때 이 김치조차 다 먹지 않았네요. 양이 꽤 많았거든요.
넉넉하고 적당히 깊은 냄비에 전골이 세팅되어 나옵니다. 역시나 특별히 강조할만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듯한 전골이지만, 만족스러운 맛을 선사해주는 정도입니다.
각종 채소들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채소를 참 좋아하거든요. 채소와 국물을 넉넉하게 숟가락으로 떠먹으니 별미인 것 같습니다. 워낙 국물을 좋아하니 술도 안 먹었는데, 해장하는 느낌이 납니다.
동생이 도저히 안 되겠다며 소주 한잔만 하자고 해서, 한 병 시켜서 딱 세잔씩만 먹었네요. ^^ 술안주로도 기가 막힌 것 같습니다. 다음엔 가족들과 구이도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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