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서관, 이제 책도 스마트하게 빌리자

Posted by peterjun
2019. 2. 24. 22:20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집에서 가까운 신대방삼거리역에 스마트도서관이 생겼다 해서 바로 도서대출을 받아보았습니다. 한국의 도서관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책을 빌리려면 마음먹고 움직여야만 가능한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지하철역에 설치된 이런 시스템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도서관, 이제 책도 스마트하게 빌리자>

동작구 스마트도서관

저는 주로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빌려보는 편인데 거리가 좀 되기도 하고, 요샌 홍천에 있으니 도서관 이용은 거의 하지 않네요. 동작도서관도 마음먹고 가야 하고, 여의도에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책을 빌릴만한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꽤 많은 편이어서 어린이들의 편안한 지식쉼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대출을 하기 위해 회원증을 대방동어린이도서관에서 만들었거든요. 이건 서울 기준으로 '구립운영'인 것 같습니다. 관련 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만들면 지하철역에서 빌리고, 그대로 반납할 수 있네요.

스마트도서관

동작구 스마트도서관(신대방삼거리역)에서 책을 빌려보았습니다. 몇 권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꽤 많은 책들이 있답니다. 

인기대출 도서

인기대출순, 서명순, 대출가능순, 투입일자순 등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네요. 이미 많은 책들이 대출 중입니다. 

스마트도서관 회원증

도서를 찾는 중입니다.

책을 고르고 회원증을 인식시켜주기만 하면 바로 빌려볼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은 2주네요. 함께 간 친구 녀석은 '썅년의 미학'이라는 웹툰 단행본을 빌렸고, 저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라는 책을 빌렸네요. 제목을 보자마자 선택했답니다. ㅋ

썅년의미학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요새 홍천-서울을 오가며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보고 있는데, 조금 딱딱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책도 필요했거든요. 매번 책을 모두 사서 볼 수 없기에 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네요. 전자책도 함께 이용하면 좋은데, 아직 종이책을 고집하네요. ㅎㅎ

[참고 글]

- 쌍갑포차, 추천하고픈 웹툰, 눈물 장전 필요

- 한국잡지박물관, 잡지와 함께하는 지식창고

-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이곳이 괜찮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