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골드 트리
선릉역 쪽에 볼일이 있어 잠시 갔다가 내친김에 코엑스까지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별마당도서관에 가서 여유를 좀 부리려고 했지요. 그렇게 찾아간 별마당 도서관은 이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황금빛 골드 트리가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더군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골드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서인지 책보다 트리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단순히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로 하여금 그 장소 자체에서 무언가를 경험하고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앞으로 기본 소비트렌드가 된다는 걸 직접 체험하게 되었네요. ^^ 그런 이유로 코엑스 한복판에 별마당도서관이 들어서게 되었다지요!!!
다양한 각도에서 크리스마스가 찾아온 도서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예쁘기도 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 2층에 올라가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합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골드트리>
그래도 이왕 찾아간 김에 뭐라도 들춰봐야 할 것 같아서 좋아하는 잡지를 이것저것 살펴보았습니다. 평소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지만, 유독 남성 잡지 표지에 있는 몽블랑 시계가 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별 관심은 없는 편이지만, 자동차 잡지도 오랜만에 뒤적여봅니다. 마세라티 자동차 꽤나 세련된 멋스러움이 눈에 들어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겨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어쩐지 더 가벼워 보입니다. 모두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겨울이 되면 좋을 텐데 말이죠. ^^
'일상이야기 >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후기 - 강철비, 신과함께, 1987 (42) | 2018.01.01 |
---|---|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다짐 (54) | 2017.12.31 |
눈 덮힌 보라매공원, 혼자만의 힐링 겨울산책 (48) | 2017.12.18 |
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 트리, 설레임 가득한 연말 (40) | 2017.12.02 |
한국잡지박물관 - 잡지와 함께하는 지식창고 (44) | 2017.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