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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jun's story

연세대 금호아트홀, 금관5중주 미래를 보다 본문

일상이야기/일상 다반사

연세대 금호아트홀, 금관5중주 미래를 보다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7.07.23 21:36

연세대 금호아트홀에 가서 멋진 금관 5중주 앙상블을 보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금관악기 분야의 미래를 짊어질 능력 있고 멋진 청년들이 펼친 이 날의 연주회는 부족함 없이 이뤄졌습니다. The Brass Cantabile Quintet. 2017년 창단연주회를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제가 있었음이 시간이 흘러 훗날 더 큰 뿌듯함으로 기억에 남으리라 믿어봅니다. 

연세대학교

방학, 그리고 주말의 캠퍼스는 꽤나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비 때문에 날이 흐려서 더 그랬겠지만요. 금호아트홀은 연세대학교 안에 있는 공연장으로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정문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크게 안내 문구가 있으니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관람표가 있으면 5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

연대 주차장

백양누리

지하에 위치한 금호아트홀 주변에는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들과 카페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캠퍼스를 전체적으로 리뉴얼 하면서 생긴 것 같은데, 한때 말이 많기도 했더군요. 이 캠퍼스에 방문한 건 벌써 10년도 넘은지라, 너무 많이 바뀐 풍경에 어리둥절하기도 했습니다. 

잠바 쥬스

공연 30분 전에 도착하여 팜플렛을 통해 오늘의 공연 정보를 봅니다. 

금호아트홀

공연 티켓

The Brass Cantabile Quintet은 금관 오중주 앙상블로 금관악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멋진 청년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럼펫2, 트럼본, 호른, 튜바입니다. 서로 친구이자 선후배 사이인데,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상당합니다. 간략히 소개해봅니다. 

더브라스칸타빌레

다섯남자의아름다운이야기

노민호 (트럼펫) : 국민대 졸업,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 석사 졸업, 21회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한음 음악콩쿠르 입상, 국민필하모닉/충북도립교향악단/코리아트럼펫앙상블 등과 협연,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 성신여대/강원대/서울교육대 출강


김승현 (트럼펫) : 한양대 졸업, 한양대/서울대/심포니밴드 콩쿠르 입상, 국민일보 신인음악회 독주회, 과천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역임, 현재 KBS교향악단 상임단원, 맨인브라스 단원


김상일 (호른) : 연세대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 졸업, 이태리 페루지아 음악 아카데미 지휘, 국제 하이든 콩쿠르/한음 음악콩쿠르 입상,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인비토 목관5중주 단원, 침례신학대 겸임교수

김태준 (트롬본) : 중앙대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 졸업,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경희대 콩쿠르/한음 음악콩쿠르 입상, 대전시립교향악단/충북도립교향악단 등 객원 단원, 현재 서울교대/제주대 출강


홍성대 (튜바) : 연세대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석사 졸업, 코리안심포니/대전시립교향악단 등 객원 단원, 현재 Miraphone 악기 솔리스트,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

조금 생략했는데도 굉장히 기네요. ㅋ 

금호아트홀

'다섯 남자의 아름다운 이야기' 라는 주제로 2시간 가까이 연주회를 했는데, 금관악기 특성상 쉬지 않고 오래 연주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창단연주회를 마쳤습니다. 

연주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어서인지 한국초연으로 진행한 곡들이 많았고, 각 악기들의 스킬이 뛰어나야 하는 연주들은 물론, 감성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곡들을 선곡했습니다. 자신들만의 해석도 가미하여, 전문 음악인으로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한 것 같습니다. 

the brass cantabile quintet

특히 1부 메인인 Jan BachFoliations (Variations on "La Folia")은 굉장히 긴 연주였는데, 고난이도의 스킬들을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잘 해냈습니다. 꽤나 감동적이었지요. 

함께 간 친구는 2부 첫 연주곡인 Kevin MckeeEscape가 좋았다고 하네요.

금호아트홀

창단연주회인 만큼 가족들과 지인들 위주로 초청을 한 공연이었는데, 금호아트홀을 꽉 채운 상황이어서 이들에게도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행사 특성상 연주회 과정에서는 사진을 한 장도 찍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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