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보말죽칼국수에서 먹은 맛있는 아침식사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20. 4. 13. 08:18 여행 이야기/제주도 이야기

우도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성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들어가서 식사를 할까 고민을 했지만, 성산 보말죽칼국수 식당에서 꼭 아침 식사를 하고 싶어서 먼저 먹고 들어가게 되었네요. 해장으로도 좋고, 맛도 좋고, 친절하기까지 해서 너무 좋았네요. 

<성산 보말죽칼국수에서 먹은 맛있는 아침식사>

제주 성산보말죽칼국수 식당

보말은 '고둥'의 제주 사투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상식으로 알고 있거나, 직접 봐서 아는 분들이 아니라면 선뜻 어떤 녀석인지 상상이 가지 않지요. 저도 그랬거든요. ㅎㅎ 아침에도 식사가 가능한 곳이라 여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성산보말칼국수 기본정보

- 전화번호 : 064-784-3331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5109 (신산리 1038-2)

- 영업시간 : 매일 07시 30분 ~ 20시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주차 공간 있음

- 대표메뉴 : 보말칼국수 (8,000원), 보말죽 (8,000원), 보말전 (12,000원), 들깨칼국수 (8,000원)

보말 세트 메뉴

제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라고 하지요. 개인적으로 전복죽을 참 좋아하기도 하고, 죽류 음식은 다 즐기기도 해서 친구를 꼬셨습니다. 친구는 음식과는 거리가 멀지만, 면류는 엄청 좋아해서 칼국수라는 단어만 듣고 좋다고 OK 사인을 날립니다. 

보말의 효능

보말의 효능이 가게에 안내되어 있는데, 자율 신경계 안정, 숙취 해소 및 해독, 남성 기능 개선 정도를 대표적 효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우리가 두 번째 정도 손님인 듯싶더군요. 골고루 맛을 보기 위해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보말죽, 칼국수, 전까지 모두 맛보다!

이곳 식당에서 재료로 쓰는 보말은 신산리 해녀분들이 직접 채취한 것으로 합니다. 또한 어멍아방 농장에서 키운 감귤을 활용하여 수제 면에 더한다고 하네요. 이곳 주요 재배 작물 중 하나인 무를 활용하기도 하고요. 

다진 청양고추와 보리차

배추김치, 무우김치 깍두기

직접 면을 뽑아서 쓴다고 하니 괜히 더 기대가 갑니다. 단출한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배추김치, 깍두기가 전부이지만, 맛이 좋습니다. 최대한 재료를 마을에서 수급하려는 노력이 엿보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국내산으로만 활용하는 듯싶었습니다. 

초록빛깔의 보말전

보말전 한 젓가락

잠시 기다리니 보말전이 먼저 나옵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지기도 했고, 약간의 바삭한 식감과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전이었네요. 기름 맛을 정말정말 싫어하는 저인지라, 전을 맛있게 잘 못 먹는 편인데, 이곳 보말전은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한 장 더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전복죽과 비슷한 보말죽

제주 보말죽 한 숟가락

두 번째로 나온 보말죽. 비주얼만 보면 전북족과 딱히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재료는 완전히 다르지요. 중간중간 보말이 씹히는 그 식감이 참 좋습니다. 당연히 맛도 너무 괜찮았고요.

특허받은 감귤수제면 보말칼국수

미역칼국수 한 젓가락

저보다 친구가 더 좋아했던 보말칼국수. 국물이 시원하기도 했고, 깔끔하면서도 전혀 비리지 않은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을 너무 조금만 먹어서 문제인 친구 녀석인데, 제주 여행 중에 마지막까지 수저를 내려놓지 않은 일이 계속 생기네요. ^^ 그래서 더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보말 들어간 칼국수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하루 여행길에 대한 설렘이 더 올라오게 되더라고요. 혹 제주 여행 중 성산에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

[참고 글]

- 초보를 위한 2박 3일 제주여행 코스

- 강릉맛집 현대장칼국수, 얼큰한 한끼

- 노을이 빛나는 협재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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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1038-2 | 성산보말죽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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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말이 들어가서 진한 죽과 칼국수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기억했다가 꼭 먹어보고싶네요
  3. 칼국수만 먹어봤는데
    다음에는 전도 꼭 먹어야겠네요.^^ㅎㅎ
  4. 보말죽, 보말칼국수 맛있지요 ..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별미입니다.
    저는 칼국수보다 보말죽이 더 먹고 싶습니다. ㅎㅎ
    그 구수하면서 바다향기 나는 맛을 마구 상상해봅니다. ^^
  5.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정말 많이 있네요. 코로나 조금더 진정되면 이번 휴가는 제주도로 정했습니다. ㅎㅎㅎ
  6. 정갈하게 너무 잘 나오네요. 제주도의 힐링음식들...앞으로 여행 못 다닌 국민들로 제주가 미어터질 것 같아요ㅎㅎ
    •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머지않아 제주도에 한국인들이 가득가득할 것 같네요. ㅎㅎ
  7. 깔끔하고 맛있어보이네요~
  8.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한국가면 칼국수는 꼭 먹고 옵니다.
  9. 왠지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ㅎ
    잘 보고 갑니다 *^^*
  10. 맛있을것같아요
    제주도 여행도 쉽지않은데
    가고싶네요
  11. 맛나 보입니다!!
    먹어보고 싶네요
  12. 개인적으로 죽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사진을 보니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직접 뽑은 면으로 만드는 칼국수에 한눈에 봐도 잘 지져진 전까지.. 보고 있자니 괴롭네요 ㅎㅎ
    친절하고 음식맛도 좋았다니 정말 추천할만한 곳이네요
  13. 보말전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부침개 같은 기름을 이용해 조리한 음식 중 기름진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거 같아요.
    심각한 과체중이신분들은 통조림 참치에 마요네즈를 추가해서 드시더군요. ㅋㅋㅋㅋ
    전 통조림 참치를 물로 몇번 헹궈서 먹는데 말이죠. ㅋㅋ
    부침개 류는 기름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과 바삭한 식감과 튀겨진 고소함이 최고인거 같아요.
  14. 개인적으로 보말전이 넘 맛나 보입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15. 전복죽 같은 비주얼이네요.
    보기만 해도 정말 맛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4.15총선거일입니다.
    소중한 주권을 바르게 행사하세요.
  16. 보말죽, 칼국수 둘 다 엄청 맛나보이네요~ >.<
    비주얼도 너무 건강해보이고요.
    여행떠나고 싶네요 :)
  17. 오오 완전 맛나보여요~~ 칼국수가 특히 먹고 싶습니다!
  18. 보말전과 보말칼국수 건강도 챙기며 맛이 좋았겠어요.
    비주얼과 다르게 비리지도 않군요.
  19. 블로그 들릴때 마다 맛보지 못한 경험보지 못한 봐보지 못한것들을 간접적으로 알게 됩니다.
    정말 좋은정보들 너무 감사합니다.
  20. 전이 엄청 맛있어보여요...
  21. 성산쪽에 가게된다면 소개해주신 맛집에 들렸다가 식사를 하고 가야겠어요^^
    소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