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해산물 뷔페 마린칸토, 끝없는 먹거리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8.09.18 11:55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용산 전자랜드에는 1,800평 규모의 엄청 넓은 씨푸드뷔페 마린칸토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롯데시네마와 붙어 있어 영화 보고, 밥도 먹고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이곳 롯데시네마엔 손님이 별로 없지요. ㅎㅎ 하지만, 용산 맛집 뷔페로 손꼽히는 이곳은 늘 북적거리곤 합니다. 

<용산 해산물 뷔페 마린칸토, 끝없는 먹거리>

용산 마린칸토 뷔페

예전에 드마리스가 있던 자리입니다. 지분 싸움 때문인지 아무튼 그런 문제로 법정 다툼을 수개월 동안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픈하게 된 마린칸토. 초반부터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몰려들어 언젠가 한 번은 꼭 가봐야겠다고 벼르던 곳입니다.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네요. 

마린칸토 기본 정보, 가격

-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로 74 (한강로3가 16-9 용산 전자랜드 5층)

- 전화번호 : 02-712-5005

-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30분 ~ 17시 30분)

- 평일런치 29,700원, 평일/주말 디너 39,900원

- 두 시간 이용, 주차권(2시간 30분)

43,000원 정도 하는데, 프로모션 기간이라 39,900원에 식사했습니다. 제 생각엔 프로모션이라 써놓고 이 가격으로 쭉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마린칸토 내부

용산 마린칸토 음식들

해산물 뷔페라고 쓰여 있지만, 씨푸드에 특화되어 있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드마리스 때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시설도 그대로 쓰고 있는 것 같았어요. 한쪽에 고기를 직접 구울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정육코너에서 원하는 부위를 받아 구워 먹으면 됩니다. 요게 좀 특징이라면 특징!! 

바베큐 코너

한식, 중식, 일식을 비롯한 뷔페에서 만날 수 있는 갖가지 먹거리들이 다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음식들의 향연이라고나 할까요? 음식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볼 순 없지만, 그렇다고 별로인 것도 아닙니다. 벤쯔님 정도가 아닌 이상 이곳의 음식을 한 번 가서 모두 맛볼 수는 없을거에요.

뷔페 음식들

저도 식탐이 좀 있는지라, 좋아하는 것만 집중 공략을 잘 못 하네요. 이것저것 먹다 보면 배가 터질 듯 부르고, 그제서야 공략하고 싶은 음식들이 정리되지만 더 이상 못 먹지요. ^^ 

각종 수프, 호박죽, 전복죽, 고구마스프, 양송이스프

개인적으로 달달한 고구마스프가 좋았고, 영양밥도 맛있었네요. 초밥 종류가 적은 것에는 혀를 한 번 내둘러줬고요. 이게 무슨 씨푸드 뷔페냐며~~ ㅋ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없지만, 특별히 맛없었던 음식도 기억에 없네요.

과일, 케잌, 요거트 디저트

갖가지 디저트 메뉴들은 무난했고, 음료는 좀 아쉬웠습니다. 

용산 해산물뷔페 마린칸토 장/단점

포식자들에겐 이만큼 좋은 뷔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먹거리는 정말 많다는 소리지요. 얼마 전 토다이 음식 재활용 사건 이후로 뷔페는 돈 많을 때 호텔에나 가서 먹자고 다짐했건만... 이렇게 또 가게 되었네요.(20년 전 5성급 호텔 접시닦이 알바를 했는데, 손도 안 댄 음식들 그대로 다 버리더군요. - 마음에 쌓여 있는 신뢰!) 

씨푸드 뷔페 음식들

배는 터지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둘째 동생, 넷째 동생은 배탈이 나서 하루 정도 고생했네요. 첫 휴가 나온 넷째 녀석은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문제 삼을 만큼의 탈은 아니었지만, 아버지께선 상당히 불쾌해하셨어요. 어지간한 음식에 탈 나는 분이 아니기에...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음료 코너에서 아주 멋지게 생긴 남자직원분이 세심하게 체크를 해주기도 해서 인상적이었고요. 하지만, 청결 상태는 별로였습니다. 바닥이 좀 지저분했네요. 돌아다니다 보면 끈적한 느낌의 바닥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각종 한식 음식들과 갈비, 샐러드

세상 모든 콘텐츠 안에는 장시간 남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곳만의 특색있는 메뉴가 부족한 건 아쉬웠네요. 너무 넓어서 동선이 길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될만하고요. 한 달전에 예약했지만, 자리도 완전 별로였네요. 심지어 창가 자리마저도 아니었다능 ;;

디저트 코너

배부르게 잘 먹고는 왔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성비도 좋지만,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자잘한 단점들이 여럿 있고, 크게 장점으로 다가온 게 없기 때문인 것 같네요. ㅠㅜ 되도록 일반 뷔페는 이제 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요. 

[참고 글]

- 쿠우쿠우 보라매공원점, 가성비 좋은 초밥뷔페

- 여의도 매드포갈릭, 가족외식하기 좋은 곳

- 여의도 맛집 제주 흑돈가 직영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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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16-9 용산전자랜드 5층 | 마린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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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많네요
    뷔폐에 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과식하게 되는게 흠이기도 합니다.. ^^
  3. 판만 크게 벌려놓았군요 ...
    이러면 결혼식뷔페의 확장판 수준으로 머무는 것은 아닌지
    걱정아닌 걱정도 되는군요 .. 이정도는 아니겠죠? ㅎㅎ
    뷔페 안가본지 오래되었는데 ..
    돈 좀 모아서 호텔뷔페 한번 쓰윽 가보고 싶습니다 .. ^^
    • 네~ 물론 그 정도는 아니지요. ㅎㅎ
      과식은 좋지 않으니, 저도 이젠 가족행사는 호텔뷔페로 갈까해요.
      물론 다른 데서 좀 아껴야겠지만요. ㅎ
  4. 해산물만 골라서 먹는다면 크게 배부르지 않게
    많이 먹을수 있겠네요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ㅎ
    • 먹을 건 정말 많기는 했어요.
      다 맛보기도 힘들 정도였으니... ㅎㅎ
      해산물뷔페인데... 정작 해산물이 좀 적은 편이었어요. ㅠ
  5. 해산물뷔페라서 인지 더 맛있어 보입니다. ㅋ 그런데 사진의 스테이크가 더 맛있어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ㅋ
    • 스테이크 괜찮았어요. ㅎㅎ
      해산물 뷔페인데... 초밥 가짓수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네요. ㅠ
  6. 저도 뷔페 정말 좋아해요~
    다양한 음식을 다 맛볼 수 있으니!
    그런데 생각보다 별로라고 하시니 아쉽네요ㅠㅠ
    • 기억에 남는 멋진 음식이 없었어요.
      무난한 맛이었고, 가성비도 좋았지만... 다시 찾을 만큼 좋지는 않았네요. ㅎㅎ
  7. 먹을 거리는 많았는데, 아버님이 배탈이 나셨군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 잘 먹기는 했는데... 탈이 나서 좀 그랬네요.
      뷔페 다녀와서 탈 난 적이 없는 가족들인데... ㅠ
  8. 저는 꼭 이런곳에 가면 탕수육같은... 싸구려음식이 입맛에 맞는다는것이 함정
  9. 에구 음식이 다양하게 여러가지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인가봐요..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요^^;
    • 그럭저럭 맛은 괜찮았어요.
      아주 기억에 남을만한 무언가가 없다는 게 좀 아쉬웠어요. ㅎㅎ
  10. 와 너무 맛나보입니다 ㅋ
  11. 와우~ 엄청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네요.
    용산에도 맛있는 곳들이 이렇게 간간히 많은 것 같습니다.~
    • 용산 전자랜드쪽엔 먹을 곳이 별로 없어서 영화보러 갈 때 매번 고민하네요.
      CGV쪽은 많은데... ㅠㅠ
  12. 청결이 기본인데 바닥이 깨끗하지 않았다면....... 더구나 음식을 먹고 가족 중에 아팠다면 정말 가기 싫을 듯 하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네~ 그래서 또 가진 않을 것 같아요. ㅠ
      솔직히 기대 많이 했는데, 예전 식당 그대로라 실망이 좀 크긴 했네요.
  13. 아공 많이 실망하신거같네요 비주얼은 괜찮아보이는데
    탈이 났다면 저같아도 다신 안갈거같아요
    막내 첫휴가~드디어 나왔네요~ ㅎㅎ 탈나지않게 음식도 조심해서 먹여
    보내야겠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 짧은 3박 4일이라 벌써 들어갔네요.
      가족들이 너무 아쉬워했지요. ㅋ
      정작 당사자는 덤덤한데 말이죠.
      그래서 부대 근처 외박자들 모이는 곳까지 데려다 주었네요. ^^
  14. 드마리스 가보지도 못했는데 바꼈군요.ㅠㅠ
    오오.. 가짓수도 많고, 사진보고 강렬하게 가보고 싶다고
    느꼈는데 반전이 있었네요.
    가족 여러명이 동시에 탈난 경우는
    저같아도 다시 안갈 것 같네요. 솔직 후기 감사해요!
    • 바뀌고 나서 엄청 궁금했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 드마리스 그대로더라고요. ㅎㅎ
      관리 상태가 좀 안좋은 듯 했어요. ㅠ
  15. 정육코너가 따로 있다는게 재밌네요 뷔페에 고기를 직접 구울 수 있는 코너도 있다니.
    음식사진은 참 맛있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했지만 자잘한 단점이 많은 곳이라 아쉬우셨겠습니다 ㅠ.ㅠ
  16.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특색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음식점도 개성이 있어야하는것 같더라고요, 가성비는 나쁘지 않으나 동선등이 불편하고 사전에 예약을 했는데도 좋지 않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셨군요?
    자잘한 단점이 있어서, 저는 오히려 아주 유명한 곳 보다 사람이 적당한 곳이 좋더라고요. 특히
    뷔페 같은곳은요
  17. 가게 관계자들이 이 글 보고 개선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 가격 받았는데 청결상태가 저러면 심히 곤란하죠.
  18. 씨푸드 뷔페인데, 해산물이 잘 안보여요. ㅋㅋㅋ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정리가 좀 잘 안되나보네요.
    가서 배터지게 먹고 싶네요. 이런 뷔페 간지 꽤 오래되었거든요.
  19. 음식을 먹고 탈이 나신건가요?
    기분이 나쁘실만 하겠는데요;;;
    저는 뷔페는 잘 가지 않는데 최근에 기회가 돼서 다녀왔어요.
    근데 역시 다 먹고 나면은 더 못먹은게 아쉬워지더라구요.
    나와서도 계속 생각나고ㅋㅋㅋㅋ
    • 사실 뷔페는 과식을 유발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개개의 음식 퀄리티가 엄청 높기가 힘든데...
      식성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먹기엔 좋으니 가게 되네요.
      이번에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아쉬움이 많네요. ㅎㅎ
  20. 언제부턴가 뷔페는 아무리 좋다고 해도 안 가게 되더라고요.
    맛있고 다 좋지만, 과식하게 되고, 많이 못먹으면 손해 보는 것 같고... ㅜ
    차라리 딱 1인분 소량만 맛있게 먹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
    • 라라님은 많이 드시지 않으니 뷔페랑은 정말 안 맞을 것 같아요.
      가족들 식성이 워낙 다양해서 별 수 없이 가게 되는데.... 이젠 다른 대안을 좀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21. 주인장님 너무 솔직한 이용 후기에 신뢰가 갑니다. 괜찮았는데 두 번다시 안가는 가게..ㅎㅎㅎ 감사합니당
    저두 뷔페 안가요... 저는 너무 많이 먹어서요...
    • 저도 뷔페에 가기만 하면 너무 먹어서 탈이에요.
      건강을 생각하면 안 가는 게 맞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