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호빵찜기 호찜이, 뜨끈뜨끈한 호빵

1971년부터 시작해 50주년을 맞이한 삼립호빵에서 미니호빵찜기 호찜이를 한정판으로 내놓았습니다. 귀여운 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 막냇동생 눈에 하트가 뿅뿅 나오는 걸 보고 선물로 하나 샀네요. ^^ 어릴 적 추운 날 호호~불며 뜨끈뜨끈하게 먹던 호빵은 추억도 있지만, 여전히 맛있게 즐기는 겨울 간식입니다. 

<미니호빵찜기 호찜이, 뜨끈뜨끈한 호빵>

가격이 참 많이도 올랐습니다. 추억 때문인지 지금보다 덜 예쁜 호빵이었지만, 어릴 때 먹던 게 더 맛있었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지금도 맛있습니다. 이 귀여운 미니호빵찜기 호찜이와 함께 집에서 호빵 하나씩 해 먹었네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15,900원(호찜이 + 호빵 12개)에 구매했습니다. 

미니호빵찜기 호찜이 사용방법

요즘 편의점 입구에 호빵 출시라고 크게 써 붙여 놓은 곳이 많아요. 하지만, 막상 들어가면 매진!!! 지금도 호빵은 소소하지만 힐링을 함께 주는 가벼운 간식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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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은 모두 호빵을 좋아해요. 팔당 쪽 드라이브를 자주 다니곤 했는데, 그때마다 찐빵을 잔뜩 사 올 정도로 요런 간식을 좋아하지요. 야채호빵, 피자호빵, 그리고 기본이 되는 팥호빵 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건 팥호빵이 아닌가 싶네요.

호찜이 사용방법

- 찜기 뚜껑과 채반을 분리

- 제일 아래 칸에 물을 채워주세요. (약 50ml)

- 채반을 끼우고 그 위에 호빵을 하나 올려주세요.

- 뚜껑을 닫고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주세요. (700w 기준)

- 다 된 호빵을 먹습니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몇 번을 해보니 차가운 물보다 뜨거운 물을 넣는 게 좀 더 촉촉하게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찬물로 넣고 딱 1분 돌리니 뽀송뽀송한 맛이 좀 덜했어요.

호찜이로 찐 호빵 먹기

겨울이 되면 마트에서 호빵을 자주 삽니다. 지금 아이들에겐 달달하고 맛있는 간식이겠지만, 저나 아버지에겐 추억의 간식이니까요. 겨울에 울 집에서 가장 많이 먹는 간식은 군고구마, 호빵, 군밤이네요. ^^

집에서 해 먹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접시에 호빵을 올리고, 그 위에 젖은 키친타월을 잘 덮어주고 돌리면 그럭저럭 맛있게 잘 먹을 수 있거든요. ^^

미니호빵찜기인 호찜이는 한 개씩 밖에 못 하니 여러 식구들 먹이기엔 시간이 좀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용도도 아니고 귀엽게 잘 만든 것 같아요. 엄청 뜨거웠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사진으로 잘 나왔으면 좋으련만... ㅎㅎ 

이거 사면서 함께 온 삼립호빵들은 벌써 저와 가족들 뱃속에 다 들어갔네요. 오랜만에 호호 불면서 뜨겁다고 호빵을 왼손, 오른손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식혀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전 겉껍데기를 벗겨 먹는데, 그거 너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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