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햄버거가 일품인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
볼거리가 많고 굉장히 힙한 느낌을 만들어내 인기를 얻고 있는 성수동 피치스도원. 이곳 안에 있는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의 힙한 햄버거를 맛볼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차 구경, 각종 굿즈 구경도 하고 왔네요.
<힙한 햄버거가 일품인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
지난 달에 다녀왔는데, 성수동에 미팅이 있어 갔다가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어 저녁식사할겸 들렀습니다. 이런 힙한 분위기가 저랑은 당연히 어울리지 않고, 더더군다나 햄버거 맛을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새로운 경험만으로도 충분한 곳이었네요.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 기본 정보
- 전화번호 : 0507-1448-3696
-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3길 9 1층
- 영업시간 : 11시 ~ 21시 (20시 라스트오더)
- 주차 : 불가능,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인기 메뉴 : 아보카도 버거, 베이컨 치즈 버거, 갈릭 버터 프라이즈
바쁜 도시인들이 빠르고 편하게 즐겨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Fast & Premium 수제버거를 판매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수제 맥주, 프라이즈, 치킨 메뉴도 있네요.
피치스 도원 풍경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솔직히 이런 풍경들이 익숙치 않아서 저는 어색했습니다. 제 나이에 들르기엔 어쩐지 민폐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눈치도 살짝 보였네요. ㅋ 그저 모든게 신기했습니다.
예쁜 차를 구경할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지인이 오토바이 광이면서 스포츠카를 좋아해서 그런지 일부러 여기로 데려온 것 같더군요.
각종 굿즈들도 구경하고 대충 앉을 수 있는데 걸터 앉으면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굿즈들은 품절인 경우가 많아 구매하기가 만만치는 않는 듯 하더군요.
카페 노티드 피치스가 함께 있어 음료와 도넛을 먹을 수 있습니다. 햄버거 먹고 나와서 맛 본다고 도넛을 하나 주문해서 먹어보았네요.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는 맛, 지극히 올드한 제 입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맛.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도넛이었습니다.
힙한 햄버거 맛보기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에서 힙한 햄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보카도 행버거가 가장 유명한 것 같지만, 우리는 베이컨 치즈 햄버거를 선택했네요. 치즈 프라이즈, 코카콜라와 함께.. 총 36,200원 나왔습니다.
철제 인테리어가 꽤나 매력적이라 느껴졌고, 색다른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동안 먹어온 버거집과 확연히 다른 느낌속에서 먹게된 것이지요.
조리하는 내부 모습이 너무 잘 보입니다. 일하는 분들 신경 많이 쓰일 듯 싶더군요. 별 생각없이 기다리면서 보게되는 구조입니다. 오래지 않아 베이컨 치즈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평소 버거를 그리 즐기지 않기 때문에 번이 어떻고, 안에 뭐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이런게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습니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과 맛이 더 중요하니까요. 맛은? 꽤 좋았습니다. 평소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에서 맛보기 힘든 수제버거의 맛이 들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첫 입에는 '?'가 두 입에는 '이런 맛이구나~'가 이어지고, 다 먹었을 때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콜라와 버거 하나면 배가 부를 수밖에 없는데 허전한 느낌이 드는 걸 보니 맛있게 잘 먹었고, 더 먹고 싶다는 것이지요.
치즈 프라이즈는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맛만 보고 일행들에게 밀었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고 버거만으로 충분했기 때문이죠. ㅎㅎ
이런 힙한 느낌의 장소는 오랜만이라 신선했고, 햄버거 맛 매우 훌륭했고, 차 구경 재미있게 했습니다. 어쨌든 우리 일행이 나이로는 제일 위였다는 것. 살짝 민망한 느낌. 그 정도였네요. ㅎㅎ
▼ 랍스타 배터지게 먹고 싶어 간 영등포 바이킹스워프 ▼
'일상이야기 > 맛집과 먹거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탄사 부르는 한우주물럭, 곱창전골에 볶음밥까지 (곰바위 본점) (35) | 2022.01.26 |
---|---|
추운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 (38) | 2022.01.19 |
랍스타 배터지게 먹고 싶어 간 영등포 바이킹스워프 (39) | 2022.01.06 |
마장축산물시장 한우1++ 맛있게 먹는 법 (28) | 2021.12.15 |
조개전골과 칼국수의 환상궁합, 택이네 조개전골 (39) | 2021.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