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정보, 예상되는 교통체증
다가오는 추석. 설레는 마음들이 벌써부터 가득한 것 같습니다. 휴식이나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라는 것이 그 설레임의 핵심이겠지요. 하지만, 그와 더불어 교통체증이 벌써부터 걱정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저도 그렇고요. ^^
<추석 교통정보, 예상되는 교통체증>
올해는 월, 화 이틀을 쉬게 되면 주말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13일 화요일날 쉬는 곳도 많고, 개인에 따라 월, 화를 다 쉬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빨간 날인 수,목,금만 쉬는 분들도 있겠지요. 어쨌든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평년보다는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국토교통부에서 예상하고 있는 올해 명절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때는 귀성의 경우 추석 전날 9월 14일(수) 오전에, 귀경의 경우 추석 당일 9월 15일 (목)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14일에 귀성길에 오르기 때문에 가장 막히는 시간에 걸릴 수 있지만, 그런 이유로 아마 꼭두새벽부터 출발할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는 분들은 조금 더 수월하게 고향에 다녀오기 위해선 이 시간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략 7시간 3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7시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정도 예상이 되며, 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9월 13일부터 9월 18일 동안 3,7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인데요. 이 기간은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부에서 많은 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9월 13일 (화) ~ 9월 15일 (금) 기간 동안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기존 21시에서 4시간이 연장되어 새벽 01시까지 적용됩니다. 혹, 평소처럼 생각하고 전용차로로 들어갔다가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9월 17일(토) 아침 7시부터는 평소 주말과 같이 21시까지 전용차로제가 적용됩니다.
가장 막힐 것 같은 시간을 피한다 하더라도 명절에는 교통체증을 어느 정도는 예상해야 맘이 편할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런 체증을 꽤 즐기는 편인데요. 그 자체를 드라이브라고 생각하는 아버지 덕분이 아닌가 싶네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도로 위에서의 시간에 무얼 하면 재미있을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전 '컬투쇼' 하이라이트 모음을 항상 준비하는 편인데요. 평소 잘 접하지 못하지만, 차가 많이 막히는 명절이나 주말에 준비해서 들으면 아무리 차가 막혀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교통체증이 심해도 지루하지 않고, 웃을 수 있어 참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 - 2504), 국번 없이 1333 을 통해서 교통정보 안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메모해 두었다가 적절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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