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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 & 경제 이야기/경제공부

채권의 개념과 채권금리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5.06.15 18:50

채권 (債權)을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빚에 대한 권리가 됩니다.

어려울 것이 없는 용어이지만,

일반 사람들한테는 왠지 다가서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단어입니다.

 

채권은 정부나 지방공공단체, 금융기관, 기업 등이

비교적 장기 자금을 빌리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무증서를 의미합니다.

개인 대 개인이 돈을 빌려줄 때 쓰는 '차용증'과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옛날에는 별도의 양식이 있었지만,

요즘 거래되는 채권은 주식과 비슷하게

모든 것이 전산으로 처리가 되며, 이자 또한 계좌로 이체가 됩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채권시장의 중요성 및 발행

 

채권시장에서 대부분의 큰돈들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으면 경제활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큰 돈을 굴리는 부자들은 채권시장에 많은 돈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자재나 주식 등에 공격적인 투자와 병행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따라서, 이런 큰 돈의 움직임은 경기흐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므로, 채권시장에 대한 관심을 평소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기준금리가 시장금리에 영향을 주는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채권시장에서의 움직임이 기준금리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채권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기준금리도 따라서 인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혹, 기준금리에 대한 개념을 좀 더 보려면 아래 링크를 활용하기 바랍니다.

 

기준금리 인상 인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글보러 바로가기

 

채권 발행의 주체는 법률로 정해지는데,

발행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국회의 동의를,

회사는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미리 제출해야 합니다.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채권의 특징

 

채권은 아무나 발행할 수 없고,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특수법인, 주식회사 등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발행 기관에 따라, 국채/지방채/특수채/금융채/회사채 등

다양하게 구분이 됩니다.

 

차용증과는 달리 증권시장에서 제 3자와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보통 거대한 단체에서 발행이 되다보니

작게는 수십억원에서 수 조원 이상의 단위로 발행됩니다.

이렇게 발행된 채권을 1만원 등의 소액으로 쪼개서 팔고 있어,

소매 채권시장도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채권은 어느 정도 안정성이 보장이 되는데,

그 이유는 아무나 발행할 수 없고,

발행기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만기까지 가지고 있을 때

원금 및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로 주식보다는 안전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경영에 참여할 권리는 없으며,

기업의 이익실현에 따른 배당을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순전히 돈을 빌려주고 받는 개념에 국한된 것입니다.

 

채권금리 (채권 수익률)

 

채권으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가 이자 수익이 되겠습니다.

채권의 액면에 표시되어 있는 '표면이자'는 만기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가 채권 매매에 따른 매매차익으로 인한 수익입니다.

 

여기서 채권금리를 정의해 볼 수 있는데요.

채권금리는 원래 정해져 있는 표면이자와

매일 바뀌는 채권가격에 따른 매매차익을 합산한 것입니다.

 

따라서, 채권금리는 채권수익률하고도 같은 말이 됩니다.

 

채권거래에 따른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데요.

그런 이유로 금융자산이 넘치는 부자들이 채권투자를 많이 합니다.

이로 인해 금융종합소득세를 피할 수가 있습니다.

 

채권의 표면이자는 고정이지만, 매매가격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채권금리(채권 수익률)는 주가와 마찬가지로 매일 변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가산금리가 덧붙어 (스프레드) 높은 금리가 책정됩니다.

 

채권의 가격 및 금리의 변동 요건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에 따른 수요/공급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면 채권의가격이 오르고, 채권금리는 내려갑니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높은 표면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 채권 가격이 내려가고, 채권금리는 올라갑니다.

금리를 많이 줘야 그나마 있는 수요자를 포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례 한 가지 남기고 맺습니다.

 

미국의 국채 수요가 크게 늘어나서 국채가격이 올라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있다면?

 

큰 돈이 원자재/주식 등의 위험자산을 정리하고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곧 경제에 위험이 닥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를 한다면, 조금씩 훌륭한 경제인으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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