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페이 vs 카카오페이 비교

최근 네이버 페이가 출시되면서, 다음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쇼핑' 시장 간편결제 분야에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이 둘은 9개월 차이를 두고, 출시되었는데요.

카카오페이가 먼저 나왔으니 어느 정도 선점효과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룡회사 네이버에서 나온 네이버 페이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나왔기에 어쩌면 치열한 시장경쟁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네이버페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곳 모두 가입해 놓고,

필요할 때 더 적당한 것을 꺼내어 쓰면 좋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편하게 더 좋은 것 하나만 쓰고 싶은 분들도 많겠지요? 

앞으로 두 페이 시스템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저 또한 한 곳을 집중해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둘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 시장에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누가 위너가 될지는 아직은 예측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출시되지 않은 것들은 그렇다 치고,

큰 전쟁을 앞에 둔 네이버페이 vs 카카오페이는

서로 어떻게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해 봤습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네이버 ID하나로 모든 업체에서 이용이 가능한 네이버페이가

편의성 면에서는 훨씬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가맹점 수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소호몰 위주이기 때문에

범용성면에서는 떨어집니다.

 

가맹점 수가 얼마 되지 않지만,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유명한 배달 앱이라든가

백화점, 면세점과 같은 유통 채널 등 알만한 쇼핑몰이 연계되어 있는

카카오페이는 꽤 실속이 있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이미 440만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등록자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공과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결제금액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며,

카카오페이도 향후 한도 없애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곳 모두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점들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반이니 아무래도 두 곳 모두 등록해놓고 쓰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이 있다면 입점해 있는 곳을 사용해도 괜찮겠습니다.

 

경쟁이 있으니, 이벤트도 있기 마련입니다.

꼼꼼히 살펴보시고 혜택받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를 비교해 봤는데요.

이 시장에는 두 곳 말고도 서비스 하고 있는 곳이 더 있습니다.

 

시럽페이 (SK플래닛) : 11번가 쇼핑채널 및 가맹점 1000여 곳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합니다.

페이나우 (LG유플러스) : 가맹점 10만 곳!!!

케이페이 (KG이니시스) : 가맹점 10만 곳!!!

 

이 외에도 향후 중국의 알리바바도 진출할 예정이고,

삼성페이 또한 올 하반기에 나오게 됩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향후 많이 진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빠른 시일안에 우리나라에서도 아마존의 원클릭 시스템같은 것이 적용되어,

필요한 물건을 아주 쉽게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