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카페 도레도레 본점, 커피와 케이크
무지개 케잌으로 유명한 도레도레 카페. 강화도에 본점이 있다 해서 드라이브 할 겸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쪽은 바다도 볼 수 있어 드라이브코스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곳에 인기 많은 카페들이 여럿 있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강화도 카페 도레도레 본점, 커피와 케이크>
음료 맛은그저 그래서 막내가 가기 싫어하는 강화도 바닷가에 위치한 산토리니 카페를 아버지는 정말 좋아하시네요.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며 차 한잔하는 그곳의 분위기는 정말 최고거든요. 하지만, 울 집 막둥이의 의견은 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늘 맛있는 곳을 찾아 아버질 모시고 다니기에 거절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강화도 도레도레 카페 본점!!!
날이 추워 산책로를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맛뵈기 정도로만... ^^ 강화도 카페 도레도레 본점은 카페 자체도 크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날이 좋을 때 가면 더 좋은 곳이지요.
카페 안은 늘 그렇듯 북적이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으니 자연스런 현상이겠네요. 도레도레 카페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너무 북적인다는 것...^^ 그리고 이곳은 좀 시끄러운 편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는 아니네요. 바로 건너편에 커피 전문 공간이 있지만, 노키즈존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웅성웅성거림 보다는 아이들 소리가 좀 많은 편이라 괜찮았습니다. 아이들 노는 소리는 좋아하거든요. ^^
음료와 케이크는 다른 곳보다 비싼 편입니다. 메뉴판 사진들이 엉망으로 나와 올리질 못하네요. 기본 아메리카노가 5,500원 정도, 케이크 한 조각에 9,500원 정도. 케잌 이름이 참 예쁜 도레도레 카페.
아메리카노, 너무고마워케잌 (딸기 케이크), 딸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무지개케이크가 인기 많아서인지 음료 컵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꽤 괜찮았네요. 부드럽고, 커피의 기본 맛들이 잘 우러나온 정도. 딸기라떼도 괜챃았습니다.
너무고마워 케이크는 딸이가 듬뿍 들어간 케잌인데, 비싸긴 하지만, 맛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딸기도 잔뜩 들어가 있어 우리 막둥이 입맛을 사로잡았네요. 이 시즌이면 딸기 음료, 딸기 디저트 찾아 삼만리 다니는 막둥이입니다.
늘 이런 분위기는 아니겠지요? 잔잔하고 조용한 느낌의 카페는 아니었지만, 잠시 들러 디저트 하나 시켜놓고 음료와 함께 먹기 좋은 곳 같습니다. 케이크가 맛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네요. ^^ 조용히 차 한 잔 즐기려면 건너편 카페로 가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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