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군것질 초코마루 청크

초코청크가 듬뿍 들어간 해태 초코청크마루. 하지만, 호두마루처럼 초코마루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가볍게 군것질을 했는데, 아버지는 바밤바를 드시고, 나머지 가족은 이걸 함께 나눠 먹었네요. 한참 다이어트한다고 애쓰던 막둥이가 지쳤는지 요새 군것질을 자주 하네요.

<가족과 함께 군것질 초코마루 청크>

초코맛보다는 바닐라맛을 좋아하고, 단맛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 이렇게 군것질할 땐 빠지지 않습니다. 달달한 간식은 취향에 좀 안 맞아도 먹다 보면 정말 맛있거든요. 저녁 먹은 지도 한참 시간이 흘러 한 입만 먹겠다며 숟가락을 들었지만, 아예 자리를 잡고 바닥 보일 때까지 먹었습니다. 

포장부터 까만 초코색깔로 도배되어 있네요. 별다른 꾸밈 문구조차 없는!!

초코청크가 4% 정도 들어 있습니다. 600mL 용량이니 가볍게 3~4인이 군것질하기에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광들은 혼자서도 하나 다 먹을 정도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뚜껑 열면 등장하는 해태의 심플한 포장 비닐. 

아무것도 섞지 않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곳곳에 초코청크가 박혀 있을 뿐 특별한 꾸밈 요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딱 그 맛. 이런 아이스크림은 실망할 일이 없어 좋습니다. 생각한 만큼 맛이 나니까요.

순도 높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라 먹다 보면 좀 빨리 녹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 명이 먹었으므로 비우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네요. 소소하지만, 그래도 웃음 넘치는 군것질 시간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방송되었던 라디오스타 '거침없이 하이킥' 2편을 재방송으로 봤거든요. 거침없이 하이킥 당시에 배우 서민정 씨 정말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가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