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무더위를 견디기 위한 패션(옷차림) 상식

Posted by peterjun
2017. 7. 14. 21:00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점점 뜨거워지는 이 한반도에서 여름을 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 자주 듭니다. 무더위를 넘어 이제는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이니까요. 지난 100년 동안 무려 섭씨 2도 가까이 올랐다는 건 너무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우리네 선조들이 사용했던 대나무 부채죽부인, 삼베옷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계절이 되면 늘 에어컨이 있는 곳에는 자석이 달린 듯이 사람들을 끌려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패션(옷차림) 상식들


여름철 패션


여름이면 일단 최대한 몸에 걸치는 게 없도록 하는 것이 예의인 양 다들 잘 입지 않는 것 같은데요. 이 계절을 좀 더 건강하게 나려면 패션에 대한 몇 가지 상식을 알아두고 지키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외출 시

노약자는 너무 더운 날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꼭 나가야 한다면 덥다고 최대한 안 입거나 짧은 옷만 입기보다는 얇은 소재 긴소매의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챙이 긴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필수고요. 뜨거운 햇살에 내 맨몸이 그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의 태양이라면 비타민D 섭취는커녕 피부질환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요.


2. 장시간 에어컨 속에 있을 때

여름에 너무 더운 것도 문제지만, 장시간 실내 에어컨 속에 있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 때문에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생기기 마련이라, 오랜 시간 실내에 있는 경우 긴 팔을 입는 것도 좋고, 얇은 카디건 하나 정도는 걸쳐 체온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냉방을 하더라도 온도를 너무 낮지 않게 설정해두면 냉방병에 노출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옷의 소재

여름에는 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토피 환자의 경우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고, 각종 피부질환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름엔 여름옷을 입는 게 좋지요. 린넨, 모시, 아사면, 리플과 같은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펄프에서 추출한 천연 인견이나 여름 최고의 인기 옷 재질인 마 소재도 좋습니다. 덥고 습한 계절에 어울리는 소재의 옷을 활용하면 불쾌감마저 줄일 수 있다는 것!!! 이 외에도 메이커별로 첨단 쿨링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4. 신발

더울 때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은 조리, 샌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일반 슬리퍼를 많이 활용하기도 하지만요. 외부 활동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 경우 발바닥이 힘들어질 수 있기에 무엇을 신든 바닥에 쿠션감이 있는(2~3cm) 걸로 신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얇지 않은 스트랩이 장착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고요.




5. 패션 아이템

여름철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은 선글라스와 모자입니다. 강렬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모자는 챙이 긴 게 좋고, 선글라스는 색이 고른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이 잘되도록 코팅되어 있는지 필히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건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 건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지켜야 하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니 패션을 선택할 때도 내 몸에 맞게, 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잘 선택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