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도서관 대출 이용 안내

Posted by peterjun
2015. 6. 20. 20:13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책 많이들 읽으시나요?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습득이 장점이 많기는 하지만,

무언가 깊게 배우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건

아직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책에는 눈을 어지럽히는 광고가 없을 뿐더러

지식이든, 감성이든, 이야기거리든

한 곳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양을 봐도

책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욕심이 많아서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책은 다 사고 싶은

욕구가 아주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모든 책을 다 사서 볼 수는 없기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합니다.

 

저의 경우 서점은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은 열 흘에 한 번 가는 편입니다.  

 

선진국에서는 도서관 시스템이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늦기는 했지만,

지금 정도면 충분히 선진국에 못지않게 잘 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시스템화 된 도서관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에 '서울시 도서관'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많은 도서관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작은 마을 도서관도 많이 있습니다.

우측에 '더보기'를 누르면 리스트가 많이 나옵니다.

 

각 도서관들은 모두 통합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한 도서관에서 가입을 하게 되면,

그 회원증으로 다른 도서관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회원증을 만들었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가입을 하고 갔었는데요.

인터넷가입은 정독도서관으로 했었습니다.

꼭 가입 지점과 방문지점이 동일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회원증이 없으면 도서대출이 불가능하니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이건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불편한 사항입니다.)

 

기본 대출 정보

- 서울의 경우 여러 도서관에서 최대 30권까지 도서대출이 가능합니다.

- 대출기간 : 2주

- 반납 연기 가능 (1주일 연기)

 

개별 대출 정보(유의사항)

- 도서관마다 한 번에 대출할 수 있는 권수가 다르게 제한됩니다.

 (제가 주로 가는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최대 7권까지 가능합니다.)

- 도서관마다 휴관일이 다릅니다.

 (덕분에 평상시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이 닫혀 있어도 다른 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에서 미리 원하는 책이 있는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혹 내가 가는 도서관에 책이 없더라도 다른 도서관에 책이 있는지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이라는 책은 최근 책이고,

아직도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입니다.

당연히 너무 최근에 나온 책은 도서관에는 비치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높겠지만,

왠만한 좋은 책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미 대출중이라면 미리 예약을 해 놓을 수가 있어서,

이 전 대출자가 반납한 이후 책을 받아올 수가 있습니다.

 

 

 

혹 보고 싶은 책이 없을지도 모른다구요?

좋은 책인데, 만약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새로 구비할 수 있도록 건의할 수도 있습니다.

 

혹 바빠서 반납이 늦어졌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연체료가 하루에 100원이 붙거나,

연체일수만큼 대출을 못하는 것 중에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반납 3일전에 문자알람서비스까지 해 주니 까먹을 염려도 없습니다.

 

이 쯤 되면, 돈이 없어서,

또는 책을 빌릴 곳이 없어서 등으로 핑계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첨단 기술로 도배된 이 시대에도 아직은 통하는 말입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지역에서도 도서관 시스템은

동일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각 지역에 사는 지인들을 통해 알아봤을 때,

책이 없어서 못본다는 건 어림도 없는 말이라고 다들 이야기해 줍니다. ^^

 

각 도서관은 도서대출 뿐만 아니고,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고,

자료 복사도 가능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큰 도서관의 경우 식사할 수 있는 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안에서 직접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자리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바빠서 대출이 어려운 분들은 가끔 날 잡아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실컷 보고 오셔도 됩니다.

 

우리 모두 책을 좀 읽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