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귀막힘 증세, 귀통증 원인과 해결방법

Posted by peterjun
2015. 5. 21. 16:12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보통 비행기 탈 때 가장 많이 느끼게 되는 항공성 중이염입니다.

 

귀가 멍멍해 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심하면 귀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거나 / 착륙하거나,

케이블 카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나,

자동차로 높은 산 위로 달리거나,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은 층으로 갑자기 올라가는 등

다양한 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럼 귀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압의 변화 때문입니다.

즉, 공기의 압력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데요.

높이 갈수록 기압은 낮아지는데,

우리 귀 속에는 아직 높은 압력의 공기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갑작스런 주변 압력의 변화에 우리 신체는 균형을 맞추려고 합니다.

이 때 내부의 압력이 높다보니 밖으로 빠져나오려고

안에서 바깥쪽으로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 때 멍한 느낌이 들거나, 평상시 질환이 있는 분들은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갑자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압의 영향은 반대가 되겠지요?

 

항공성 중이염의 증상은

귀를 누르는 듯하며 멍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평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분들은 통증이 올 수도 있고,

심하면 귀에서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이나 문제 발생시 해결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공기의 압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므로,

호흡의 변화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크게 하품을 할 수도 있지만,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쉬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 때 귀 뒤쪽에 있는 근육이 수축하여,

귀의 나팔관이 열리게 됩니다.

 

이런 호흡법을 통해 압력이 맞춰집니다.

 

또한,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침을 유발하도록 사탕을 먹거나, 초콜릿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한테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급할 때는 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괜히 통증이 걱정되어 비행기 이/착륙 시 주무시는 분들은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으니 깨어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혹, 착륙 후 내려서도 귀가 멍멍한 경우는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셔서 의사선생님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