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촌 보라매역점, 월남쌈과 샤브샤브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20. 1. 6. 22:49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보라매역 바로 앞에 있던 카페 하나가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 소담촌이 들어섰습니다.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새로 생긴 곳이라 깔끔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 입맛에 잘 맞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소담촌 보라매역점, 월남쌈과 샤브샤브>

소담촌 보라매역점

샤브뷔페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프랜차이즈가 생겼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이런저런 먹거리들이 잔뜩 있는 형태는 아니고, 월남쌈, 샤브샤브에만 집중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기도 해요. 

소담촌 보라매역점 기본정보

- 전화번호 : 02-833-0616

-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신풍로 118 (신길동 497 2층)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 예약 가능

- 주차는 1층 주차장 (주차 관리인 있음)

소담촌 메뉴, 가격

가족들과 함께 갔는데, 평일 점심이었네요. 기본 런치메뉴가 10,900원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격대라 생각해요. 우리는 버섯 샤브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소담촌 기본 세팅

몇몇 그릇을 기본으로 가져다주십니다. 소스용이 있고, 샤브용 재료들을 담는 커다란 그릇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접시도 준비해주고요. 

깨끗한 상차림

채소 접시

새 그릇들이라 광이 나는 느낌이네요. 재미있었던 건 각 칸마다 뭘 올리면 되는지 쓰여 있다는 것이네요. 덕분에 월남쌈 채소 담을 때도 편했고, 각각의 소스를 담는 것도 편했습니다. 

샤브재료 바

각종 샐러드, 채소바

리필 가능한 바에는 각종 샤브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채소들, 떡, 어묵, 버섯, 호박, 면, 만두 등이 있었네요. 반대편에는 월남쌈 및 샐러드 채소들, 각종 소스들이 있어서 마음껏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소담촌 월남쌈과 샤브샤브

샤브샤브 육수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으로만 해도 되고, 순한 맛으로만 해도 됩니다. 우리는 반반으로 선택했네요. 이거 보니 훠궈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예전에 엄청 자주 먹었거든요. ㅎㅎ

볼에 담은 샤브샤브 재료들

소담촌 샤브샤브

샤브 육수에 각종 채소들과 재료들을 넣습니다. 끓을 때까지 월남쌈을 먼저 먹으면 되겠더군요. 

비트 육수

월남쌈 채소들

붉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따뜻한 물은 비트 물인 것 같습니다. 맞겠죠? 라이스페이퍼를 살짝 담갔다가 준비된 채소들을 넣고 싸 먹으면 되지요. 개인적으로 월남쌈을 정말 좋아하는데, 은근 준비하는 게 귀찮아서 집에서는 거의 해 먹지 않네요. 

예쁘게 싼 월남쌈

각종 소스들

좋아하기에 맛있게 잘 먹긴 했지만, 땅콩소스가 살짝 아쉽기도 했네요. 그래서 샤브용 칠리소스에도 찍어 먹곤 했습니다. 소스가 다양하게 있으니 이런저런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샤브용 고기를 넣어서 싸 먹기도 했네요.

버섯모듬 만가닥, 표고, 느타리,

버섯 샤브를 주문했더니 다양한 버섯을 따로 내어줍니다. 새송이, 만가닥, 황금팽이, 표고 등 다양한 버섯들이 나옵니다. 은근 양이 되더군요. 

샤브용 소고기 우삼겹, 목살

두 가지 맛 샤브샤브

가성비는 좋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넷째 녀석이 있다 보니 추가로 주문할 수밖에 없었네요. 

칼국수 면

샤브 칼국수

충분히 먹고 난 다음 칼국수 면발을 넣어 먹어봅니다. 사실 이쯤 되면 이미 배가 부르죠. 칼국수를 워낙 좋아하는 가족들이라 안 먹을 수가 없었네요. 매운 육수, 순한 육수 양쪽에 모두 해서 먹었네요. 개인적으로 매운 육수가 좋았습니다. 

샤브샤브죽

매콤한 죽

마지막 죽도 빼먹을 수 없어 해 먹긴 했는데, 역시 죽은 순한맛 육수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매운 육수에 했더니 살짝 아쉬웠습니다. 열무 김치를 따로 갖다 먹을 수 있는데, 이게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집에 싸가고 싶은 맛이었어요. 

열무김치

오랜만에 샤브 식당에 가서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집에서도 자주 먹는 편이라 샤브 전문 식당에는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남의 손으로 차려준 걸 먹으니 괜히 좋더군요. 

소담촌 카페

소담촌 보라매역점 안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식사마친 분들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은 배를 부여잡고 바로 나왔지만요. 가기 전에 후기를 보니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런건 전혀 못 느꼈네요. 한끼 식사로 정말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

[참고 글]

- 신촌칼국수 버섯소고기샤브, 3대천왕 맛집

- 여의도 직장인 맛집, 칼칼한 가양칼국수 버섯매운탕

- 점심메뉴 추천, 해장하기 좋은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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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97 2층 | 소담촌 보라매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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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엄청 먹음직스럽군요 ㅠ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보내셔요 !
  3. 첫 방문입니다~

    가게이름끝에 '촌'이 들어가길래 시골에 있는 줄 알았어요 ㅎㅎ
    저도 샤브샤브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꿀맛이죠~

    구독과 공감 누르고 가요~
    맞구독으로 자주 함께 소통해요~^^
  4. 접시에 파인애플, 깻잎, 비트, 오이, 양파 같은 걸 친절히 써 줘 재밌네요.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그릇이네요.
    버섯 고기 샤브샤브와 그 국물에 칼국수까지 너무나 맛있었겠어요.
  5. 그릇에 글씨가 쓰여있는 건 처음 봤어요! ㅋㅋㅋㅋ
    샤브샤브 좋아하는데, 올해는 딱 한 번 먹어본 것 같네요 :)
    겨울철에 딱 좋은 음식 ^.^
  6. 오오... 저도 작년에 이런 식의 가게 가서 정말 원없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 한 끼에 먹는 식사량이 좀 많은 편이라 이런 가게를 정말 좋아하네요.
    피터준님께서도 정말 든든하게 드셨을 것 같아요!! ㅎㅎㅎ
    • 배터지게 먹었네요. ㅎㅎ
      사실 샤브샤브만 해도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가 좋은 곳이더라고요. ^^
  7. 와씨...ㅡㅜ저녁 먹었는데도 ㅋㅋㅋㅋ
    샤브샤브 포스팅 보니 침나오네요 ㅋㅋㅋㅋㅋ
    그릇에 글써 있는거 완전 센스
  8. 와씨...ㅡㅜ저녁 먹었는데도 ㅋㅋㅋㅋ
    샤브샤브 포스팅 보니 침나오네요 ㅋㅋㅋㅋㅋ
    그릇에 글써 있는거 완전 센스
  9. 샤브샤브도 맛있어보이고 그릇에 한글 써있는건 진짜 신기하네요ㅋㅋ
  10. 5년 전쯤부터 샤브샤브 뷔페가 정말 많아졌는데 그 중 하나군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월남쌈과 샤브샤브에 집중해서 다른 뷔페요리들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 오히려 샤브샤브랑 월남쌈 먹기에는 이 쪽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샤브샤브는 구색갖추기이고... 고기 몇 점 못먹고 그냥 뷔페요리들만 주구장창 먹다가 오게되는데 샤브샤브랑 월남쌈이라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다른 샤브샤브집이랑은 달리 월남쌈도 같이 메인이라 좋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피터준님~
    • 감사합니다. ^^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잘 꾸린 것 같아요. 사실 샤브샤브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른데, 다른 뷔페 음식까지 있으면 이도저도 아닐 경우가 많으니... ㅎㅎ
      글고 제가 좋아하는 월남쌈도 있어 좋았네요. ^^
  11. 접시들도 예쁘고 식재료 상태도 좋아보이네요. 매콤한 국물의 샤브샤브라니 너무 맛날거 같아요. ^^ 가까이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12. 정말 군침도네요. 샤브샤브 언제먹어도 맛있죠.
  13.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샤브용 재료를 담는 그릇이네요~
    이어지는 메뉴와 사진들은 뭐 두말할 필요가 없는 맛있는 향연이고 말이지요~^^
  14. 샤브샤브 맛있겠네요
    먹어보고 싶어요^^
  15. 저도 겨울에 즐기는 메뉴인데 올해 겨울에는 정신이 없어서
    밖에서 제대로 밥 한 끼 챙겨먹은 기억이 없네요ㅜㅠ
    주말에 와이프 눈치 한 번 봐야겠습니다.^^
  16. 가격도 그렇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곳 같아서 전반적으로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보니 샤브샤브 먹은지도 꽤 오래된;;;;
  17. 아우~~ 완전 맛나보여요! 죽은 순한맛이 낫군요ㅎ 가게 되면 참고해야겠습니다^^
    • 샤브뷔페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프랜차이즈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
  18.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입맛다시고 갑니다
  19. 맛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건강에 안 좋은데
    샤브샤브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음식 중 하나에요!
    뜨근하게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월남쌈도 좋고,
    마지막에 먹는 죽이 특히 맛있어요.
    보라매역이면 그리 멀지 않으니까, 샤브샤브 생각날 때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
    • 새로 생겨서 엄청 깔끔한 것도 정말 좋았네요.
      오랜만에 샤브를 밖에서 먹으니 좋더라고요. ^^
  20. 너무 맛있어보여요. 군침을 삼켰네요. 샤브샤브 먹으러 가고 싶네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21. 사진 너무 잘 찍으신거 아닌가요? 지금 저녁 준비하고 있는차에 너무 배가 고픈데.. 배고픔을 더 끌어올리는 멋진 음식 사진이에요~^^
    • 요새 폰이 워낙 좋잖아요. ㅎㅎ
      가족들이 샤브를 좋아해서 보통 집에서 해먹는데, 오랜만에 밖에서 맛나게 먹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