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먹는 소주칵테일 18가지

Posted by peterjun
2016. 12. 10. 09:27 일상이야기/일상 다반사

막둥이 과제도 할 겸 집에서 소주칵테일을 다양하게 만들어봤습니다. 26가지를 만들어볼 계획이었으나 몇 가지 빠뜨린 재료가 있어 18가지만 제조했네요.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맛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 집에서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주칵테일 18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칵테일 소주 재료들

재료값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았네요. 집에 있는 몇 가지 재료 빼고 나머지를 사 왔는데, 총 5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칵테일은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르니 이렇게 여러 가지 만들어 보고 괜찮은 걸 찾았다면 종종 집에서 만들어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소원주 재료

1. 소원주

재료비율 = 소주(1) : 원두커피(5)

아주 심플하게 만들 수 있는 소원주는 그냥 커피맛이 나는 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커피 비율이 크다 보니 소주 맛은 거의 느낄 수가 없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술자리에 가도 술을 잘 못해서 괜히 뻘쭘하게 자리를 지키는 분들 중 커피를 좋아한다면 칸타타 하나 사 들고 가서 그 자리에서 만들어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밀키스주 재료
밀키스주

2. 밀키스주

재료비율 = 소주(1) : 맥주(2) : 사이다(2)

소맥은 흔히 말아먹는 가장 기본적인 폭탄주에 속하지만, 여기에 사이다를 추가해주면 맛있는 칵테일로 변신하게 됩니다. 밀키스맛이 난다고 해서 밀키스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제조 후에 맛을 보니 신기하게도 정말 그 맛이 나더군요. ^^

스크류바주 재료

 

스크류바주

3. 스크류바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스크류바1개

스크류바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이 칵테일소주는 색깔이 참 예쁘게 나와 눈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한 개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농도는 조절하면 되겠네요. 저는 1:1 비율을 조금 큰 소주잔으로 한 잔씩만 했는데, 꽤 달달한 맛이 났습니다. 

메로나주 재료

 

메로나주

4. 메로나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메로나1개

이 녀석 역시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데요. 진한 메로나맛이 가득한 칵테일입니다.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소주 맛이 좀 느껴진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네요. 맛이 확실해서 어떤 분들께는 꽤나 인기 있는 칵테일이 될 듯싶습니다. 

워터젤리주 재료

 

워터젤리주

5. 워터젤리주

재료비율 = 소주(2~3) : 워터젤리 1개

워터젤리 한 개를 모두 넣고, 소주는 2잔을 넣어 섞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쓴맛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별로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가족들도 평이 좋지는 않았는데, 이건 어떤 분들이 좋아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

 

 

18가지 소주칵테일 중 당당히 18위를 줄 수밖에 없는...

머드쉐이크 재료

 

머드쉐이크

6. 머드쉐이크

재료비율 = 소주(3) : 초코우유(7)

200ml초코우유를 사용하면, 조금 큰 소주잔으로 6잔 정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소주는 두 잔만 넣었는데, 바에서 즐기던 그 머드쉐이크와 맛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맛도 좋아 이건 제수씨가 거의 다 마셨네요. 하지만,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머드쉐이크의 큰 단점인 맛있다고 홀짝홀짝 먹다가 금세 취한다는 것입니다.!!!

에너자이주 재료

 

에너자이주

7. 에너자이주

재료비율 = 소주(1) : 파워에이드(2) : 핫식스(2)

밤새 술 마실 때 먹는 술이라고도 하더군요. 아무래도 핫식스가 들어가니 그런 것 같은데, 색깔도 예쁘고 맛도 꽤 괜찮습니다. 술을 마신다는 느낌도 별로 없어 정말 오랫동안 마시기에 좋은 칵테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핫식스가 몸에 맞지 않아 맛만 보고, 가족들에게 넘겼습니다. 

허니레몬주 재료
허니레몬주

8. 허니레몬주

재료비율 = 소주(1병) : 사이다(1컵) : 레몬즙(1조각) : 꿀(1큰술)

기본 비율로 만들기엔 양이 너무 많아 축소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주 한잔에 사이다도 한잔, 레몬은 슬라이스 해서 1조각, 꿀은 숟가락을 꿀통에 담갔다 꺼내어 묻어 있는 것만 사용했네요. 무난한 맛이면서도 술 같은 칵테일의 느낌이었습니다. 레몬즙이 들어가서인지 상큼한 맛이 좋았고, 향도 꽤 괜찮았습니다. 

봉봉주

9. 봉봉주

재료비율 = 소주(1) : 봉봉(1캔)

비율을 보면 알겠지만, 소주가 조금 들어간 봉봉입니다. 포도알이 있어 더욱더 느낌 있는 칵테일입니다. 맛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그런 맛인데, 약간 씁쓰름한 봉봉주스 맛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거 사진 찍을 때 꽤 웃겼네요. 이름까지 새겨가며... ^^

 

 

요구르트주

10. 요구르트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요구르트(3)

1:1.5:1 로 만드는 것도 있지만, 위의 비율이 더 좋습니다. 한때 이걸 엄청 즐기기도 했었는데, 당시에 남자가 여자를 꼬실 때 활용하는 술로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주당이었던 저도 요구르트주가 맛있다며 대책 없이 먹다가 취한 적이 수차례 있었거든요. 맛있는 술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

사과에이슬 재료

 

사과에이슬

11. 사과에 이슬

재료비율 = 소주(1) : 스파클링사과맛(1)

톡톡 튀는 칵테일을 원한다면 이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처음에는 만들었을 때 굉장히 맛이 없을 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맛을 보니 정말 괜찮은 녀석이었습니다. 스파클링이 들어가니 상큼한 느낌이 들어 더 좋았네요.

게임주

 

롤주

12. 게임주(롤주)

재료비율 = 블루베리소주(1) : 핫식스(1.5)

LOL주라고도 불리는 게임주는 블루베리맛이 나는 소주에 핫식스가 더해진 술입니다. 맛이 무난하다는 느낌인데, 대학생인 막둥이들의 취향에 괜찮다고 하는 걸 보니 20대가 좋아하는 맛인 것 같네요. 색감도 꽤 괜찮은 편이라, 느낌 있는 칵테일입니다. 

후라보노주

13. 후라보노주

재료비율 = 사과소주(1) : 콜라(1)

이 칵테일소주는 이름에서부터 그리 당기지는 않는데, 후라보노껌맛이 납니다. 그런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칵테일이네요. 순하리 사과맛과 코카콜라만 있으면 되니까요. ^^ 

자몽리타 재료

 

자몽리타

14. 자몽리타

재료비율 = 자몽소주(3) : 호가든(1)

호가든은 제가 종종 즐기는 맥주이기에 칵테일 재료로 쓰기 조금 아까웠습니다. 그래도 맛을 보기 위해 제조를 해봤는데, 약간 씁쓰름한 맛과 은은한 자몽의 향이 어우러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좀 더 술을 먹는다는 느낌을 잘 주는 칵테일인데, 톡톡 튀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어울리는 술입니다. 

 

비타민주

15. 비타민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2) : 비타500(4)

비타500으로는 3잔 밖에 나오지 않아 소주와 사이다의 양을 조금 조절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예쁘게 색깔이 나오기도 했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건강한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비타민주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스무디주 재료

 

스무디주

16. 스무디주

재료비율 = 소주(1) : 덴마크드링킹 딸기맛(1)

워터젤리주만큼이나 특이한 칵테일이었는데, 맛이 꽤 독특합니다. 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딸기맛이 나는 조금은 끈적하면서도 진한 칵테일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취향저격할 수 있는 녀석 같더군요. 호불호가 확실할 것 같은 칵테일입니다. 

 

17. 아이스티주

재료비율 = 소주(1) : 아이스티(1)

모든 게 무난한 그런 조합입니다. 복숭아맛 아이스티를 사용했는데요.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술맛이 충분히 느껴지는 그런 칵테일입니다. 

 

18. 스크류드라이버

재료비율 = 유자소주(1) : 오렌지주스(1)

18가지의 칵테일소주들 중 조금 언발란스하다는 느낌이 든 것 중 하나입니다.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쩌면 제 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네요. 이걸 여러잔 마시면 어쩐지 다음 날 아침에 머리가 아플 것 같은 느낌...

 

 

비율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만큼 가볍게 만들 수 있고,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인 것 같네요. 손쉬운 제조법 몇 가지 알아두고, 여러 곳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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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제조하면서 한잔씩만 마셔도 취할듯 합니다
    예전 전 그냥 소주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래야 많이 마실수 있더군요
    섞은 소주는 금방 취해요^^
    • 저는 주로 제조했고, 제수씨와 막내여동생이 맛을 봤네요...
      둘다 헤롱헤롱했답니다. ㅎㅎ
  2. 이 포스팅을 보니, peterjun님 생각보다 엄청난 주당이신가봐요!!
    어찌 이런 엄청난 포스팅을..ㅎㅎ 전 기본적으로 소주를 잘 못마셔서... 그런지
    집에서 이렇게 술을 제조해서 먹는다는게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크류주가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는 하네요~ㅎㅎ
    • 아... 한때 엄청 주당이었는데,
      지금은 술 거의 마시지 않아요. ^^
      저희집 막둥이 녀석 두명이 대학생인데... 한 녀석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용으로 해본거랍니다. ㅎㅎ
  3. 폭탄주인데요...??ㅎㅎ
    궁금한 맛들이 많네요~~
    • 음... 일명 폭탄주!!! 가 되기도 하겠네요. ㅎㅎ
  4. 과제가 칵테일 만들기였나요? 그나저나 소주 칵테일 18가지...종류 엄청 많네요. 커피에 타서 마시는 것은 괜찮겠어요. 술냄새 별로 안 느껴지겠는데요? 에너자이주는 저거 비슷한 거 몰타에서 마셔본 적 있어요. 레드불에 보드카 섞어서 마시는데 참 맛있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막걸리에 탄 것은 없군요. 막걸리를 뭔가 섞어먹으면....어으.....................다음날 내 머리가 깨진 건지 세상이 깨진 건지 분간 안 가는 두통이;;;;;;
    • 사실 막걸리를 준비했는데... 홍초가 재료에 들어 있더라구요.
      홍초가 없어서 못만들었네요. ㅎㅎ
      꼭 주제가 칵테일은 아니었는데.... 막둥이 녀석이 그렇게 주제를 정하는 바람에...
      그래도 가족끼리 함께 만들고 맛보고...즐거웠네요. ^^
  5. 칵테일이라.. 한떄 고진감래주, 밀키스주 등은 술자리에서 만들어 먹곤 했었지요. ㅋㅋ

    그런데, 섞어 마시는 술. 특히 여러종류의 술을 마시면 한방에 훅갑니다. ㅋㅋㅋㅋ

    예를 들어 수입맥주 4개를 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해서 서로 다른 종류의 맥주를 먹다가 죽을 뻔했습니다.

    정말 근래 5년간 적정 주량을 알고 있어서 술 먹고 토해본적이 없는데
    맥주 300ml * 4개와 안주를 먹은 것을 모두 토했던 적이 ... 한가지 종류의 술만 먹었더라면 그렇지 않았을 텐데말입니다. ㅋㅋㅋ

    연말이고 술자리가 서서히 부담스러워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ㅋㅋ
    가장 좋은 것은 물 많이 마시고, 이온음료를 술 먹기전에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술에 취하는 건 혈액에 알콜에 의해 좌우하는데 이온음료 등으로 혈액의 양을 증가시켜놓으면
    술이 취하는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네요.(그렇다고 이걸 믿고 평소보다 더 마시면 ... ^^)

    아무튼 요즘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 예전보다 조금 나아지기는 했네요.
      그런 이유로 술은 사실 거의 마시지 않는답니다. ^^
      예전 같으면 12월은 31일 중 30일 정도는 술을 마실텐데.... 요샌 그럴 일도 없네요.
      몸관리 잘 하시면서 연말행사 참여하세요. ^^
    • 다행이네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저도 요즘 퇴근길에 일주일에 3번이상은 1시간이상 걸으려 노력한답니다. ^^
  6. 아하ㅎㅎㅎㅎ 칵테일을 이렇게 만드는군요. 커피와 소주와의 조합은 정말 의외인데요. 저거 다 마시려면 가족 연말 파티를 하셔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ㅎㅎㅎ 흥미로운 글입니다. 혼자 하시느라 바쁘실텐데 틈틈이 쉬어가시면서 준비 잘 해나가시길 바라요!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기분이네요.
      실타래 풀 듯이 하나씩 풀어가봐야지요.
      그리고... 어쨌건 시간이 흐르면 몸도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어느새 준비가 되어 있고... ^^ 그런 것 같아요.
  7. 소주칵테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한 번 맛보고 싶네요.
    요즘 업무가 많아서 술을 마신 적이 없네요.^^
    • 가족들과 만들어 마시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술은 조금만... 사용해서 연말 파티에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8. 뭔가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하셨군요 ㅋㅋ
    • 딱 말씀하신 것처럼...
      다양한 시도!!! 거기까지였네요. ㅎㅎ
      한번 해보니... 이 다음에 가족 파티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