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윈터딜라이트, 민트초코 후기

Posted by peterjun
2018. 12. 23. 21:57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할리스커피 프리퀀시 이벤트로 나온 윈터딜라이트, 민트초코 후기입니다. 이번 주말은 건너뛰려고 했는데, 집에 일이 있어 부랴부랴 서울로 가게 되었네요.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가족들과 함께 가서 이야기 나누며 마신 메뉴에요. 물론 이 메뉴들의 주인은 막내 여동생이 되겠습니다. ㅋ

<할리스커피 윈터딜라이트, 민트초코 후기>

할리스 진저브래드 쿠키

신상 소식에 민감하지 못하지만, 든든한 후원자인 막내 여동생 덕분에 어느 정도는 접해보게 됩니다. 카페 메뉴 같은 경우엔 더더욱 의존을 많이 하게 되지요. ^^ 겨울 시즌 메뉴에는 네 가지가 있어요. 윈터딜라이트, 민트초코, 고구마라떼, 스노우 토피딜라이트입니다. 스노우 토피딜라이트할리치노, 민트초코할리치노도 맛볼 수 있습니다. 

윈터딜라이트

할리스커피 프리퀀시 이벤트메뉴

귀여운 진저맨 쿠키가 더해진 윈터딜라이트는 리스트레또 더블샷과 연유가 어우러져 굉장히 부드러운 달콤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너무 달면 싫을 수 있는데, 적당히 달면서 부드러워 한 입 맛보고 바로 반해버렸네요. 따뜻한 이 음료의 칼로리는 352kcal이고, 5,500원입니다. 또 맛보고 싶은데, 일터로 돌아온 이상 구경조차 할 수 없네요.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 쿠키

민트초코는 개인적으로 그리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울 막둥이는 정말 좋아하지요. 핫초코에 민트 특유의 청량감이 더해져 민트를 좋아하는 분들께 정말 멋진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민트초코할라치노를 먹으며 되겠습니다. 454kcal이며, 가격은 5,500원입니다. 

따뜻한 민트초코 음료

생각보다 민트향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고, 초코와 꽤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평소 즐기지 않는데도 자꾸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오히려 민트를 너무 사랑하는 분들께는 약한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트리 모양의 쿠키는 녹차 맛이더군요. 

할리스커피 민트초코

두 메뉴 다 쿠키는 장식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귀엽지만 맛이 특별히 있지는 않았거든요.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면, 첫째날에 머그잔이 없다며 일회용 컵에 주셨는데, 둘째 날에도 그러네요. 손님이 넘치는 것도 아닌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ㅎㅎ

[참고 글]

- 눈 덮힌 보라매공원, 혼자만의 힐링 산책

-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이색카페, 남양주 블루문

- 디아블로 와인과 함께 조촐한 가족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