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도자기 카페 별가까이, 아기자기한 볼거리 많은 곳
카페를 찾는 목적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가기도 하고, 조용히 힐링하기 위해, 때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겨울엔 따뜻한 차를 마시기 위해 가곤 하지요. 요즘은 예쁜 카페들이 많아 무언가 구경을 하려고 겸사겸사 가게 되기도 합니다.
김포 운양동에 위치한 일명 도자기카페로 불리는 별가까이 카페. 우리네 전통차를 파는 전통찻집이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많아 눈이 즐거운 곳이지요.
영업시간 : 월 ~ 토 AM10:00 ~ PM10:00
일요일 AM10:00 ~ PM7:00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심플하지만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평일이지만,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 걸 보니 장사가 꽤 잘되는 곳이네요. 아무래도 다양한 차를 파니 이곳을 찾는 연령대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메뉴는 정말 다양합니다. 대추차, 쌍화탕, 오미자차 등 우리네 전통차에서부터 커피 종류, 다양한 음료를 취급합니다. 여름철 빙수도 팔고, 디저트 종류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습니다. 가격은 싸지 않은 편...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 자리에 진득하니 앉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호기심에 이것저것 둘러보려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판매하는 상품들도 있으니 맘에 드는 건 구매하면 됩니다.
솔잎차, 아메리카노, 그리고 마들렌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올 때까지 다시 구경 모드.
손님이 많아서인지 차가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아메리카노는 그냥저냥... 솔잎차는 별로... 마들렌 평범한 맛 정도였네요. 솔잎차의 경우 돌아다니면서 파는 곳이 있으면 항상 맛보는 차인지라 그래도 맛평가는 어느 정도 할 수 있는데, 이곳 솔잎차는 별로여서 아쉬웠습니다. 아마 직접 담근 차가 아니니 다른 분들께는 평범할 수도 있겠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딱히 혀가 고급스럽지는 않은지라 그럭저럭 잘 먹기는 했습니다. 눈호강 실컷했기에 나쁘지는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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