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총정리

Posted by peterjun
2016. 11. 26. 08:00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느낄 수 있는, 가족들과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그런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연인들 사이의 애틋한 날이 됨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작은 선물이라도 하려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선물'은 늘 마음이 앞서야 상대방이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총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12월 25일은 우리나라에서는 꽤나 추운 날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부모님께는 그 무엇보다 따뜻함을 선물해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목도리나 장갑, 부츠, 외투 같은 겨울에 꼭 필요한 것들은 몸만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까지도 녹여줄 멋진 선물이 될 것만 같네요. 한 푼이라도 아끼겠다고 추운 겨울에도 자신의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것에 투자하지 않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특별한 걸 찾지 마세요. 가장 필요한 것이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

2. 연인을 위한 선물

크리스마스이브는 연인의 날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사랑들이 그 행복을 만끽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공식적인 날이라고 느껴질 수 있기에 일방적인 선물도 좋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선물이 더 큰 의미를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이 되었건 커플이 함께할 수 있는 걸로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시계, 지갑, 향수, 옷, 신발 등등 커플이 컨셉이 될 수 있는 선물이 그 무엇보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플 아이템을 좋아하지 않는 커플이라면 아마 실용적인 것들을 좋아할 확률이 높은데요. 내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센스있게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어려서 선물을 주고받는 게 힘들다면 추운 겨울날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핸드크림이나 립밤과 같은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네요.

3. 어린이를 위한 선물

내 아이를 위해, 내 조카를 위해 선물 고민하는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판타지데이이기 때문이죠. 5월 5일 어린이날이 있지만, 크리스마스는 마치 전 세계의 어린이날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특별한 날을 만들려면 아빠가 산타가 되는 게 최고겠지요. ^^ 그게 힘들다면 영상으로 준비한다거나, 우편으로 준비해서 산타가 있다고 믿는 아이에게 코멘트를 날려주는 것도 멋진 방법입니다. 

언젠가 설문조사를 한 자료를 보면 아이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장난감 및 인형으로 무려 49%나 되었습니다. 옷이나 신발이 20.8%, 교구나 게임기가 10.5%, 책이 13.7%입니다. 학용품은 0.8%이니 실용적인 선물을 하겠다며 아이를 실망시키지는 마세요. ^^

남자아이들에게는 로봇이나 자동차 장난감이라면 거의 먹혀들 것이고, 여자 아이들에게는 인형을 선물하면 정말 좋아할 것입니다. 이왕이면 아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큰 힌트가 되겠지요. 좀 더 아이를 위한 감동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어린이상장과 같은 걸 만들어서 마치 산타할아버지가 착한 어린이에게 주는 선물처럼 준비해 놓으면 아이 입장에서 뿌듯하고, 기쁠 것 같네요.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

4. 소중한 지인을 위한 선물

손편지가 거의 사라졌기에 그 희귀성과 더불어 감동은 두배로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 보세요. 지인들에게까지 큰 선물을 하는 것 보다는 작은 카드 한 장에 지난 1년 간의 감사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부담되지 않게 크리스마스의 대표 아이템인 양말을 센스있게 예쁜 걸로 마련해서 함께 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작은 노력이지만,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 수 있는 날이 또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