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동이 좋은 이유, 효과, 주의사항 몇가지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후 7시 이후라고 합니다. 즉 야간 운동이 좋다는 것인데요.

야간 운동이 좋은 이유와 효과, 그리고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오후 7시 즈음의 운동을 통해 빠르게 증가합니다. 이 호르몬들은 신체의 각성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데, 결과론적으로 운동효과를 증대시킵니다. 따라서, 하루 중 야간에 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며 특히 효율이 중요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더더욱 오후 7시 이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도 번번히 다이어트에 실패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안찌는(ㅠㅠ) 이유는 저녁에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올해에는 저녁 8시 ~ 10시 정도 시간에 운동을 열심히 해왔는데, 두 달에 7kg 감량을 하기도 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좀 게을러진 덕분에 다시 조금 찌긴 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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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동이 좋은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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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과 시간을 보내면서 신체 활동량이 충분히 생긴 상태에서 뻣뻣하지도 않으면서, 근육의 사용이 수월합니다.

 

2. 강렬한 햇빛에 의한 자외선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일을 하는 이들에게 아침 시간은 쫓기는 느낌을 줄 수 있고, 저녁은 느긋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바탕이 된 야간 운동은 그 효과를 높여주는 데에 기여합니다. 게다가 술자리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으니 생활리듬 자체가 건강한 형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4. 운동 후에 취하는 수면은 뇌의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키가 크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면역력 증진 효과 및 노화방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하루가 지나면서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지쳐있는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어 소화불량, 두통, 요통, 변비나 설사 등에 도움을 줍니다.

 

6. 어둠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감각의 문이 열려 있는 후각과 청각이 자연을 더 느낄 수 있어 안정적인 심리상태와 차분한 상태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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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동할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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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직전까지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잠자기 1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2. 피로가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하면 안되며,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3.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서 검정색 옷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흰색이나 밝은색의 색깔로 착용하도록 합니다.

 

4. 과도한 신체 사용이 필요한 줄넘기나, 골프, 축구 등은 야간운동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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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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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즉, 4 ~ 50분 정도로 한다.

 

2. 시간은 오후 7시 부터 10시 사이, 식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저강도 운동이 좋습니다. (걷기, 가벼운 조깅 등)

 

4. 운동 후에는 열을 식히기 위해 약간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운동에 대해서 몇 가지 상식들을 살펴봤는데요.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주간이고 야간이고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

 

운동할 시간이 많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틈나는대로 움직이고,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면서 하려면 오히여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을 너무 덥지 않은 온도하에 오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땡볕에 노출이 되면 안됩니다.)

 

하지만, 일반 직장인 기준이고 운동이 주 업무가 아닌 이상,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하고 가볍게 조깅이나 산책 등을 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습관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잘 안되긴 합니다. ㅠㅠ

 

이 뜨거운 열대야가 조금 식으면 다시 시작할 예정인데요. 건강을 위해서 저녁식사 후 산책 정도는 기본이다~ 라는 생각을 한 번 가져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