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물구멍 방충망 활용하여, 바퀴벌레, 모기 원천 차단

어릴 땐 몰랐는데, 왜 어른이 되고 나서 벌레를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바퀴벌레를 정말 무서워하지요. 그리고, 여름엔 짜증 날 정도로 싫은 모기들. 가능하다면 바깥에서 이 녀석들이 들어오는 모든 루트를 차단하고 싶어집니다. 이번에 그런 이유로 다이소에서 물구멍 방충망을 사 왔어요.

<물구멍 방충망으로, 바퀴벌레, 모기 차단하기>

다이소에는 생활에 유용한 아이템들이 정말 많지요. 개인적으로 이 제품도 그런 것 같아요. 보수용 방충망도 있는데, 모두 천 원이면 살 수 있어 가성비가 좋습니다. 작은 구멍으로도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만큼 방충망이 훼손되었다면 보수용 제품을 사서 처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집에 바퀴벌레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간혹 창틀의 물구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딱 한 번 그런 경우가 있어서 기겁했네요. 새벽 세 시에 동생하고 난리 치면서 잡느라 가족들이 다 깼다는.... ㅋ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물구멍에 붙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1,000원짜리 이 제품에는 낱개로 10개가 들어 있어요.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법을 따로 볼 필요도 없습니다. 

창틀 하단에 있는 물구멍은 비가 왔을 때 물이 고여도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기에 완전히 막으면 안 됩니다. 그랬다간 물이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거든요.

접착력이 꽤 좋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부착할 창틀 부분을 한 번은 닦아주고 붙이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오래가지요. 집안 창문틀 모든 곳에 다 붙여두었습니다. 벌 다음으로 무서운 바퀴벌레와 집에서 마주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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