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교통사고 과실비율 및 합의 유의사항 :: peterjun's story

무단횡단 교통사고 과실비율 및 합의 유의사항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7.09.03 23:53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13살 때 집 앞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통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다니는 곳이기도 했지요. 분명 차가 없어서 건넜는데, 엄청나게 빠르게 달리던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하늘로 솟구쳤다가 떨어져 1~2분 정도 숨을 쉬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숨을 쉬려고 해도 안 되더군요. 당시 신고 있던 슬리퍼는 도로 반대편 상가로 날아가 있었고요. 

<무단횡단 교통사고 과실비율 및 합의 유의사항>

동네 주민이 빠르게 어머니를 모셔왔지만, 전 겁에 질려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썼습니다. 온몸에 피를 흘리면서도 말이죠. 오토바이 운전자는 연락처를 적어주고 그냥 갔습니다. 그 상황에서 병원을 데리고 가지 않은 어머니한테 언젠가 따진 적이 있네요. ㅋ (사실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후유증이 꽤 심했습니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에 1~2명 꾸준히 발생합니다. 익숙한 길이라서, 조금 빨리 가려고, 차가 안 오니까,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무단횡단을 하게 됩니다. (전 어릴 때 사고 이후로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나는 아니겠지? 라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그렇게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차가 사고가 나는 경우라 목숨이 위험할 확률이 높습니다. 예전에는 차량 과실비율이 높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보행자 100% 과실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일반적인 과실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만 하세요.)

1) 신호등 있는 건널목

- 보행신호 적색일 경우 : 운전자 최고 50%, 보행자 최고 50% 이상

- 보행신호 녹색 깜빡일 경우 : 운전자 최고 80%, 보행자 최고 20% 이상


2) 신호등 없는 건널목

- 보행자 좌우 살핀 경우 : 운전자 100%

- 보행자 좌우 살피지 않은 경우 : 운전자 최고 90%


3) 건널목 없는 도로

- 횡단보도 5미터 거리 : 운전자 60%, 보행자 40%

- (야간) 20미터 거리 : 운전자 30%, 보행자 70%



4) 3차선 이상 간선도로

- 보행자 최고 30%


5) 지방도로, 교차로 및 부근 , 주택가 골목길

- 보행자 최고 20%


실제로 운전자의 상태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에 따라서도 과실 비율이 달라지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상황에 맞게 꼼꼼하게 잘 따져봐야 합니다. ^^

그렇다면 이런 경우 합의 유의사항은 없을까요?


나중에 합의금에서 과실 비율에 따라 금액을 제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는 과실 비율 책정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잘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간혹 무단횡단의 경우 보행자의 잘못도 어느 정도 있는 경우가 많기에 보험사에서 빠르게 합의하자고 독촉하면 그대로 합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다쳤을 때 치료가 끝나기 전에는 합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치료’가 우선이지요. 사람의 생명만큼 귀하고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없습니다. 반드시 치료에 전념하고 그 이후에 합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고 보험금은 과실, 피해자의 나이, 부상 정도, 소득, 후유장해 정도, 입원일수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 교통사고 합의요령 정리, 모르면 손해

- 11대 중과실 교통사고, 보험 있어도 처벌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교통사고 기준 참 힘드네요. 신호등 안으로만 걸어야 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어렵지요.
      보행자든, 운전자든 우리가 약속한 기본 규칙들을 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
  2. 향상 조심하고 길을 건너야 해요. ㅠㅠ 한국은 정말 겁이 많이 나던데요.
    • 항상 조심해야죠.
      모두가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면 괜찮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ㅠ
  3. 보행자 과실도 있군요.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지요.ㅎㅎ
    잘 보고 공감하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보행자 입장에서도 법규를 잘 지켜야 하니 그렇겠지요. ^^
      무단횡단은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4. 무단횡단 은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5. 무단횡단 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6. 무단횡단은 목숨단축을 자초하는 나쁜
    버릇입니다.
    1분 먼저 가려다 몇 십년 먼저 가지요.

    9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하세요.
  7. 운전자는 운전자대로 보행자는 보행자대로 서로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운전자는 언제라도 보행자가 됩니다
    • 네...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법규를 지켜도 사고는 엄청나게 줄어들텐데 말이죠. ㅠ
  8. 무단횡단은 절대 절대 하면 안될 일입니다 ...
    조금 빨리가려다가 .. 생각할 수도 없는 경우를 당하니까요 ..
  9. 새롭게 알게된 정보네요..ㅠㅠㅠ 위험천만한 짓이에요. 무단횡단
  10. 헉! 큰일날 뻔 하셨네요! 저도 어릴 적 뺑소니(??;) 겪은 적 있어요. 골목길 가다가 지나가던 차가 백미러로 제 팔을 친거죠. 아파서 아야 하고 있으니 차 주인이 창문 열고 괜찮니? 하고 물어봤는데.. 얼떨결에 네 라고 대답하니 문닫고 그냥 가셨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럼 안되는 건데 아이 혼자 길 가고 있으니 그냥 모른척 가버린 것 같아요;;; 어쨌든 차는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조심 또 조심!
    • 에고... 큰일 아니어서 그래도 다행이었네요.
      차와 사람이 만나면 사람이 많이 다치지요.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
  11. 어릴때 그리 큰일이 있으셨군요. 무단횡단하니... ㅜ
    무단횡단도 습관인 것 같아요. 늘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늘 조심해야지요. ^^
  12. 그래요 안전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저도 차에 치인 적이있고, 아는 녀석이 치인적도 있는데, 너무 순간이라 조심하지 않으면 순간 죽을 수도 있더라구요...
    안전 제일!
  13. 안그래도 이거 최근에 뉴스에도 나왔던 것 같아요..ㅠㅠ
    사고를 안내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만요..ㅠ
  14. 평소 몰라도 되지만 일단 사고 났을때 정말 유용한 정보...미리 미리 챙겨 놔야 겠습니다. 정리 잘 해 놓으셨네요.
    • 감사합니다.
      어릴 때 잘못된 행동으로 생사를 넘나들었더니.. 교통사고에 대해서 꽤나 예민한 편이네요. ㅠ
  15. 어릴때 큰일이 있으셨군요.. 무단 횡단은 어느 과실을 떠나서 정말 위험하고 하지말아야 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16. 항상 조심해야겠어요.
    대학 때는 한 번씩 무단횡단을 했는데 지금은 하지 않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17. 어렸을 때 위험한 경험을 하셨네요. 무단횡단을 하면 안되겠지만, 혹시라도 사고가 나게 되면 잘 알아보고 사고 마무리를 해야 겠네요.
  18. 저도 무단횡단을.. 안하진 않는데요. 조심하는 것보다는 아예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무단횡단은 한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무단횡단하다가 사고나면 제 잘못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에 그렇게 심한 사고를 당하셨다니.. 병원은 꼭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후유증이 있으니..
    • 그런 이유로 지금은 교통법규를 너무 잘 지키는 '스타일'이 되어버렸어요. ㅋ
      작년에도 교통사고를 한번 당했는데, 후유증 안 겪으려고 병원 열심히 다녔네요.
  19. 13살때 교통사고 당하셨군요ㅠ 작년에도 그러셨고...ㅠ 저두 중학교때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서 사고를 당했었는데....심한 부상은 아니었는데 부딪힌 순간은 별 생각이 다 나면서 무섭더라구요. 저는 보험 처리로 입원은 했고 합의금은 엄마가 젊은 총각이 안쓰럽다고 받지 않았어요. 후유증 정말 잘 관리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론 안전한 나날 이어가시길요!
    • 작년에 사고날 때 정말 아찔했죠.
      잊고 있던 악몽이 되살아난 기분. ㅋ
      그래서 열심히 치료받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