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린 엽기적인 일을 저지른 사람들

Posted by peterjun
2019. 3. 13. 07:52 하고싶은 이야기들/흥미로운 것들

보험금을 노리고 엽기적인 행각을 펼치는 웃픈 기사를 우리는 종종 접하곤 합니다. 돈이 뭐길래...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사건이 꽤 많습니다. 때로는 잔인한 계획을 실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엽기적인 보험사기

지금까지 알려진 수많은 사건들 중 다시 봐도 혀를 찰 수밖에 없는 보험사기단을 찾아보았습니다. 또는 위험한 범죄행위로 이어진 사례도 함께 찾아봤네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 일반적으로 실비, 생명보험 등을 가장 많이 들지요.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절대로 악용하는 사례는 없어야겠습니다. 

보험금을 위해 수혈도 마다 않은 사람들

5년 동안 무려 40억 원이나 받아먹은 일당이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입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특약이 포함된 상품을 여러 곳에 가입하고, 문제를 일으켜 입원한 뒤 돈을 받아먹는 수법을 활용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무려 7명이나 구속되고, 29명이나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지요. 부산 폭력배와 그와 관련된 이들의 합작품이었습니다. 

경찰들

그들은 엽기적인 방법을 활용했는데요. C형 간염에 걸리는 말도 안 되는 행위를 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이 질병에 걸리기 위해 수혈까지 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엽기보험사기라 할 수 있겠네요. 보험금을 받는 과정에서 협박이나 폭행까지 동원했다고 하니 대놓고 범죄를 저지른 셈입니다. 

c형 간염 보험사기 사건

자해도 마다 않는 겁 없는 사람들

재미있는 영상들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천천히 가는 차로 달려들어 마치 사고를 당한 듯이 쓰러지는 장면들이죠. 웃음이 나지만, 이들의 행위는 자해공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이런 행위를 하다간 잡혀갈 수 있으니 절대 따라 해선 안 됩니다. 차에 스치기만 해도 수십만 원 이상 뜯어내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지요. 쓸데없이 응용하지 마세요. 요샌 블랙박스가 다 잡습니다. 

철길 위 여행자

이런 일이 있었어요. 2004년 사건인데, 보험금을 받기 위해 자신의 다리를 자른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철길 건널목에 자신의 발을 올려 절단되게 한 뒤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그 돈이 무려 12억 원이나 된다고 하네요. 아무리 그렇다고 자신의 몸을 그리 상하게 하면 받은 돈으로 행복한 삶이 이어질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철길 다리

잘못된 선택으로 더 많은 걸 잃은 한 사람

이건 중국 사례입니다. 때로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신이 죽었다고 위장해 보험금을 노리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노숙자 등 엄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경우도 있고요. 이 사례는 중국 후난성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우리 돈으로 고작 1억 6,300만 원(100만 위안) 타려다 더 많은 걸 잃었어요.

중국 경찰

그는 자신의 차를 끌고 강으로 돌진해서 죽어버렸다는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그렇게 돈을 챙기려고 했는데, 뜻밖의 전개가 이어지지요. 바로 아내인 다이귀화씨가 4살 아들, 2살 딸과 함께 사라졌지요. 그들은 나중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남편의 죽음에 비관해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지요. 

물에 빠진 자동차

살기 쉬운 세상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엽기적인 사기 행각을 벌인다거나 범죄를 저질러선 안 되겠지요? 무엇이든 내 스스로 일궈야 의미도 있고, 그 안에서 행복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로또와 같은 일확천금에 대한 환상을 먼저 버리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