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봄 한정판 신메뉴 벚꽃라떼
착한 커피브랜드라 요새 더 애정을 가지게 된 이디야커피. 봄 시즌 한정으로 신메뉴가 나와서 먹어봤습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단어와 접목한 '벚꽃라떼'입니다. 핑크 빛깔의 이 음료는 보는 맛부터 '봄'스럽습니다.
<이디야커피 봄 한정판 신메뉴 벚꽃라떼>
최저임금 인상을 대비해서 본사에서 함께 감당하기 위해 원재료 값을 인하했던 결정은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 최저임금이라는 단어만 가지고 밑도 끝도 없이 가격을 인상하는 곳들이 많은데, 이해하면서도 이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프랜차이즈의 상생 관계가 무엇인지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하네요.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지만, 집 바로 앞에 있다 보니 이디야커피에 자주 가게 됩니다. ^^
'두근두근 설레는 사랑의 시작, 반했나 봄~~' 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한정판 신메뉴 벚꽃라떼.
은은한 벚꽃향과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 토핑이 올라간 핑크빛의 예쁜 라떼입니다. 393kcal. 색감이 너무 예뻐서 봄에 어울린다는 느낌이 보자마자 들더군요. 향을 맡아보니 익숙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벚꽃향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서 이 향이 그 향인가 싶기는 했습니다.
벚꽃라떼 위에 올려진 크림과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 토핑이 꽤 잘 어울렸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맛이 제 입에 맞았네요. 한 모금 마시니... 딸기우유!!! 늘 마셨던 그 딸기우유와 맛이 정말 비슷했습니다. 그 맛을 워낙 좋아하기에 흡족하게 잘 마셨네요.
늘 커피만 마시는 편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색다른 메뉴를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4,2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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