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코스] 양평 카페 빠빠에피,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양평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빠빠에피. 강변에 위치해 있어 뷰가 정말 좋습니다. 이런 풍경이라면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을 듯싶네요. (물론 전 혼자 즐기는 걸 더 좋아합니다.) 드라이브 겸 들렀는데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주차하고 2층 카페로 이동합니다.
<[데이트코스] 양평 카페 빠빠에피,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적당히 분위기 좋게 잘 꾸며놓아서 그런지 카메라 버튼을 자꾸 누르게 되네요. 아래 실내 모습들을 찍은 사진 줄줄이 늘어놓습니다.!!!
분위기 꽤 좋지 않나요? 내 스타일에 맞는 자리에 앉는다면 어쩐지 커피맛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라스에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어 흐르는 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하기에 좋습니다. 조용히 차와 함께 책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책이 비치되어 있는지도... ^^
기본 커피 메뉴를 팔지만, 이곳에서는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내세우고 있는 메뉴들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블루마운틴, 아이스초코를 주문했습니다. 케잌도 맛있다 하는데, 식빵을 함께 주문해봤네요. 원두 또는 커피 원액을 따로 팔기도 합니다.
주문한 음료와 식빵이 네 조각으로 나왔습니다. 중후하고 풍부한 맛이면서 너트한 단맛이 특징이라는 블루마운틴의 맛은 정말 그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맛이 강한 예가체프를 즐기는 편인데, 블루마운틴도 괜찮네요. 조금 더 무난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아이스초코는 어디서 먹어도 비슷한 맛. 막둥이 녀석 음료인데 21살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애기 입맛이네요. 직접 만든 밀크미니식빵은 잼과 함께 나왔는데, 보들보들한 식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잼도 모두 수제로 만든 것들인데 달달하면서 약간 상큼한 맛이 함께 나더군요.
특별히 차가 맛있거나, 볼거리가 많다거나, 뷰가 좋거나, 분위기가 좋을 경우... 카페를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찾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카페 빠빠에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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