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햇볕에 살이 탔을 때 대처법

Posted by peterjun
2016. 8. 11. 08:00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그 어느해보다 후끈거리는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너무 뜨거워 여행보다는 에어컨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여름휴가엔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각양각색으로 떠나지만, 그 중에는 뜨거운 햇볕에 살이 타서 고생하는 분들이 꽤나 많을 것입니다. 


<여름휴가철 햇볕에 살이 탔을 때 대처법>



피부 건강을 위해 여름에 햇볕에 나갈 때는 30분 전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야외에 나간 이후에도 2~3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 가족도 길게 휴가를 가지는 못했지만, 올 여름에 이런저런 곳에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동해 낙산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살이 너무 타서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여름휴가철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탔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감자팩

빨갛게 타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것이 바로 감자입니다.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풍부한 비타민C가 피부미백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가족들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감자를 얇게 썰어 달아오른 피부 곳곳에 한참을 붙여두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저의 넷째동생입니다. ^^


집에 감자가 늘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장 대처해야 할 상황이라면 아래 글을 읽어보실 필요 없이 바로 감자팩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오이

오이 또한 집에 상비하고 있는 채소중 하나인데요.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대표채소입니다. 피로회복에도 좋지만,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녀석입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평소 오이팩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시원한 오이를 빨갛게 탄 피부에 올려 놓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수박의 흰 껍질

수박에서 하얀 부분의 껍질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그와 더불어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접근성에서 감자보다 떨어지지만, 여름철에는 집에 수박을 상시로 구비해두는 분들이 많기에 급한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4.  알로에

감자만큼이나 효용성이 좋다고 알려진 게 바로 알로에인데요. 알로에틴이라는 성분이 항세균, 항진균 작용을 하여 상처치유를 돕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가 심각하게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해 줍니다. 알로에 자체가 피부 미용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있지요. ^^


다만 알로에는 집에 없는 분들이 많이 때문에 평소 피부관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재료가 되겠습니다. 



 5.  수분 섭취하기

빨갛게 살이 탔을 때 피부가 제일 문제이지만, 그만큼 몸 속의 수분도 날라간 상태라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몸 전체가 탔을 경우엔 차갑거나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가 우선 살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피부를 거칠게 대하지 마세요.


 6.  비타민C 섭취

비타민C는 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들을 섭취해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위의 감자팩도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지요. 피부에 직접 양보하는 것도 좋지만, 먹는 것으로도 보충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놀 때는 별 생각없지만, 다녀와서 후유증이 많은 것이 바로 햇볕에 탄 살이 되겠습니다. 이왕이면 선크림을 잘 활용해서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걸 놓쳤다면 이렇게 후속조치를 잘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상태가 심각하다면 우선은 감자팩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도록 선조치를 취하고 빠르게 화상약을 사서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저희 아버지께서 다리쪽이 많이 타셔서, 감자팩을 먼저 하고, 화상약을 사서 발라드렸더니 생각보다 빨리 나으셨네요. ^^



뜨거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