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비 공부의 기본 - 교과서

Posted by peterjun
2016. 2. 1. 08:00 교육, 직업, 자격증/입시


2016학년도 대입 과정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제 2017학년도 학생들이 다음 수능을 대비하여 열심히 달려야 할 시기죠. 매년 시행되고 있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실행되고 있는 제도이기에 그에 맞춰서 잘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요즘은 EBS교제가 기본으로 활용이 되고 있지만, 모든 공부의 기본은 바로 교과서입니다. 


<수능대비 공부의 기본 - 교과서>



수학공부에서의 핵심은 근본적인 물음에 답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 여부에 따라 수학 성적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그만큼 수학에서의 '증명'이라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원리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라면 어떤 응용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손성은 대표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교과서는 사고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교재다.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고 있지만 사교육 시장에 의존하는 학생은 여전히 많다. 열심히 공부해도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건 바로 사고력 때문이다.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과서는 주로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서술형 문장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며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아도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들이밀며 교과서에만 매달릴 수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지만, 교과서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을 때 그 어떤 응용에도 당당히 대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EBS 를 강조하지만, 오히려 EBS가 교과서가 된 듯한 요즘입니다. 그렇기에 다들 EBS에 매달리지만, 따지고보면 EBS교제를 암기하는 것으로 암기식 교육이 이어져 나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주입식 교육의 단점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안고 가고 있는 형국이지요.


교과서를 통하여 사고력을 키우고,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잘 거친다면 생각의 힘이 함께 자랄 수가 있습니다. 아직 낮은 점수대의 학생들이라면 교과서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 시기이고, 성적이 어느 정도 되는 학생이라면 교과서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을 해볼 때입니다. 


많은 것을 아는 것을 테스트하는 것이 수능의 본질이 아닙니다. 지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해서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교과서만 가지고 부족하다고 할 순 있지만, 교과서를 빼고 다 채울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갈수록 간과하고 있는 교과서에 대한 학습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학생들이 가졌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