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등급에 관한 잘못된 상식과 진실

Posted by peterjun
2015. 8. 7. 13:24 재태크 & 경제 이야기/금융

 

신용등급이라는 것은 금융생활에 있어서 1차적으로 중요한 개인의 정보입니다.

이런 개인신용등급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이 많이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게 진실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신용등급은 그냥 내가 잘하면 된다~ 라는 개념으로 그저 내버려 두면 안되고, 관리를 어느 정도는 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7등급 이하로 떨어지면 위험한 등급으로 분류가 되니 되도록이면 5등급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각종 연체 등에 주의를 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금융기간에서 신용정보 조회를 자주하게 되면 신용 등급이 내려가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영향이 있었으나, 2011년 10월부터는 신용정보 기록조회에 대한 정보로는 신용등급 계산시 반영을 하지 않도록 변경되었습니다.

 

2. 연체대금을 다 갚으면 신용등급이 다시 올라가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연체기록은 다양한 요건. 즉, 연체 등록사유나 금액, 기간에 따라 최장 5년까지 보존이 됩니다.

 

 

3. 소득이나 자산이 많으면 신용등급이 높은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소득이 많고, 자산이 많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금융기관과의 신용거래 실적이 없다면 소득이나 자산과 관계없이 신용등급은 낮아집니다. 연체기록 또한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데에 주요 역할을 하게 됩니다.

 

4. 소액연체라도 신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10만원 미만의 연체라면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연체 자체가 습관이 되어버리면 10만원 이상의 연체가 발생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

 

5. 대출이 없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높은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3번에서도 언급했지만, 신용거래가 없으면 등급은 낮아지게 됩니다.

결국 이 신용이라는 단어가 거래에서의 판단 자료가 되기 때문에, 나 혼자 잘하고 잘먹고 잘산다고 해서 등급이 높아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신용등급 관리를 따로 신경써줘야 합니다.

 

6. 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은 올라가지 않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신용등급의 하락 원인을 먼저 해결을 하고, 연체하지 않는 등의 신용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면 등급이 올라갑니다.

당연히 떨어지는 것은 쉽지만 올라가는 것은 어려운 편입니다.

저도 한 때 가족문제로 제 신용에 금이 간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모두 회복을 했습니다.

 

7. 명의도용으로 인한 연체는 본인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명의도용이 되었다면 빠르게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한 이후에 발생한 채무의 연체 정보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이 사실이 인지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총 7가지 항목을 가지고 이야기해봤는데요.

혹시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오해를 바로 잡으시고, 없었다면 스스로에게 잘 알고 있었네~ 라고 칭찬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자료. 한국은행 경제교육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