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진짜 가르쳐야 할 교육은?

영어? 프로그래밍? 아이에게 진짜 가르쳐야 할 정말 중요한 교육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시대는 흘러흘러 엄청난 속도의 변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그리고 그 이후를 살아갈 지금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지 생각해봅니다. 

아일랜드 대통령 마이클 히긴스는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도입하게 된 것이 '철학' 입니다. 이 과목 도입을 통해 '생각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시키고 싶어했습니다. 물론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으로 추가한 것이지만, 미래지향적인 판단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되면서 단순한 지식적인 사고는 큰 의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각종 로봇이 스스로 무언가를 생산해낼 뿐만 아니라, 그 영역을 알아서 확장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점점 더 디지털화 되어 가는 이 사회에 필요한 윤리적 기준, 부의 분배 등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우리 인간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입니다. 단순 지식의 차원을 넘어서서 지혜가 충분한 인재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이라 예상을 해보네요. 

히긴스의 말에 따르면 철학은 아이들이 좀 더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강한 세상에서 자유로우면서도 책임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최고의 도구라고 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건 좀 더 인간적인 면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다양한 분야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다가올 수많은 변화의 시대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사고의 향상'에 대한 교육은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더욱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