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

Posted by peterjun
2017. 4. 28. 12:49 일상이야기/일상 다반사

선거를 앞두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최초 여성 대통령의 탄생과 탄핵,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갈등들...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줄 멋진 대통령의 탄생을 살짝 기대해봅니다. 정치에 큰 관심은 없지만, 누구나 정치를 알아야 하기에 이런저런 글을 읽곤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네요. 어릴 적 생각이 많고 약간 유토피아적 세상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 이상주의자라는 아니꼬운 비아냥을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짜여진 세상을 손쉽게 확 바꾸긴 어려울 것입니다. 전 정치보다는 사회 쪽에 관심이 많은 편이네요. 그래서인지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안타까움과 나 또한 남을 도우며 살기 보다는 나 살아가기 급급함에 절망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은 정말 어떤 세상이어야 할까?

인간은 늘 이기적이었고, 앞만 보고 달렸고, 늘 잔인했습니다. 또 한편으로 인간은 늘 함께하려 노력했고,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고, 나누면서 살아왔습니다. 앞의 항목들은 주로 지배층 계급의 사고에 많았고, 뒤는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에 많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기에 우리 모두. 개개인 하나하나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심에서 리더가 그러한 생각과 정책을 펼쳐 최소한의 삶은 보장될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봅니다. 

아주 많은 사람이 그저 운이 없어서, 그저 태어난 환경이 그래서, 그렇게 살아가야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환경이 열악한 사람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 놓고 있지만, 정작 그 환경에 처한 사람은 그렇나 제도도 모르거니와 찾아 나서지도 못하는 이들이지요.. 덕분에 엄한 사람들이 악용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찾아 나서는 정책을 공무원들이 펼쳐야 한다고 평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리더 한 명이 세상을 온전히 바꿀 수 없기에, 더불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네요. 나의 작은 손 내밈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