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El Sueno 브리또, 멕시코음식 부리토 맛보다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 다른 볼일이 있어 강남역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며 건네준 멕시코 음식 브리또. 매번 제대로 밥을 챙겨 먹지 않는다며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ㅋ 이 브리또는 이대 엘수에노에서 사 온 것인데, 꽤 유명한 곳이어서 사람이 많지 않은 날에도 이 가게는 줄을 서야 하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맛보게 되었네요. ^^
<이대 El Sueno, 멕시코음식 부리토 맛보다>
흔히 브리또 라는 명칭으로 많이들 표기하는 것 같은데, 부리토(burrito)가 정식 명칭인 것 같습니다. 토르티야에 콩과 고기를 얹어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 구운 후 소스를 발라 먹는 멕시코 전통요리라고 네이버 지식검색에 나옵니다.
사이즈가 대단히 커 보이지는 않는데, 들어보니 굉장히 묵직합니다. 보통 묵직한 것들은 포만감을 함께 선물해주지요. 배가 출출하던 차에 잘 됐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ㅎㅎ
반으로 커팅해와서 먹기 좋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으려 하니 직접 손으로 받쳐주네요. (귀여운 녀석~ㅋ) 내용물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단면 모습인데, 그 이유는 워낙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속재료는 주문할 때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진 고기, 닭고기, 그리고 밥이 들어가 있어 묵직한 만큼 배도 든든해지네요. 토마토소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도 익숙합니다. 친구 말로는 이 위에 다진 양파를 토핑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어쨌건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
혹 이대쪽으로 놀러가는 분이라면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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