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누진세 하향 소식, 주택용 7~9월 적용

Posted by peterjun
2015. 7. 27. 20:31 재태크 & 경제 이야기/실전 생활경제

전기요금은 언제나 누진세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요.

어느 수준 이상 쓰게 되면 붙는 누진세가 꽤 높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은 전기요금 폭탄이 가장 걱정이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걱정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몇 일 전에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쓰기도 했습니다.

 

혹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함께 보시면 전기절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전기사용 줄이는 방법

 

이런 과도한 누진세 문제는 나름 이슈로 수 차례 올라오고는 했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한 인지를 하고, 올 여름 가계 전기요금 부담에 대한 경감을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이번 하향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진세 하향 적용 시기

올해 (2015년) 7월 ~ 9월, 3개월간 적용됩니다.

 

누진세 하향 적용 이유

여름철 냉방으로 인해 전기요금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 배경에는 누진세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름 전기요금은 가계의 부담거리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최근 경기의 불확실성과 소비침체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누진세 하향 적용 요금표 단가 (저압)

 

 

모든 구간에서의 전기요금이 조정이 되는 것은 아니며, 4구간에도 3구간의 요금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은 평균적인 4인 도시가구가 위치한 가정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647만 가구에 총 1,300억원 정도의 전기요금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며,

4인 가족의 경우 매월 평균 8,368원의 전기요금을 절감 (14% 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최대로 절감할 수 있는 액수는 매월 11,520원까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기를 막 쓰다가 잘못해서 한 단계 더 넘어가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주택용 요금 분납제 도입

누진세로 인해서 많은 전기요금이 나온 것도 억울한데, 금전적 문제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이 발생을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택용 전기요금 분납제를 도입합니다.

 

기준은 전달 전기요금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월 중 여름 / 겨울 각각 한 번씩 선택해서 최대 6개월까지 요금을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활용하면 미납에 대한 연체료 부과를 내지 않아도 되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누진세 자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으로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으므로, 머지 않아 개선책이 나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