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지4 (LG G4) 개봉기, 잠깐 쓴 소감

Posted by peterjun
2016. 1. 23. 13:34 IT, 모바일 세상/IT/모바일 제품


3년 동안 써온 LG 옵G Pro를 떠나보낼 시기가 온지는 조금 된 상태인데요. 마침 근래에 조금은 싸게 G4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 망설임없이 폰을 교체했습니다. 이미 너무 오래 쓴 폰을 사용하던터라 미련이 없었는데요. 더 최신폰을 사지 않은 이유는 제 스마트폰은 거의 게임기나 다름없기에, 소모 속도가 좀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너무 최신 스마트폰을 비싸게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기에, 조금은 지난 모델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엘지 지4 (LG G4) 개봉기, 잠깐 쓴 소감>



잘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구매했기에, 정확한 스팩도 따져보지 않고 샀네요. 하지만, 근래에 지프로가 너무 속을 썩히는 바람에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그래서인지 뜯기도 전에 이미 마음이 설레입니다. ^^



내용물들이 가지런히 들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두 개 들어 있습니다. 저는 게임을 자주 하는지라 배터리 소모가 심한 편인데, 두 개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요즘 폰은 이렇지 않다고 알고 있거든요. ^^ 빨간색의 예쁜 이어폰도 들어 있었는데, 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색상을 좋아하는데, 마침 재고가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흰색을 선택했습니다. 앞면은 블랙이고요. 대신 뒷면을 브라운 색상으로 하나 더 챙겨주셔서, 지금은 브라운 색으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옆면에 버튼이 하나도 없어서 처음에 좀 어색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뒷면에 있는 버튼이 전부이거든요. 적응되니 그래도 쓸만합니다. 



이렇게해서 새로운 스마트폰 엘지 지4를 지금 사용중인데요. 살찍 휘어 있는 폰의 디자인이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아 늘 조심스럽게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또, 케이스 예쁜걸 구하기가 어려워 아직도 케이스를 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잘 쓰고는 있네요. ^^


LG G4는 카메라 성능이 참 좋습니다. LG에서 늘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래도 아이폰보다는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제 주변 애플빠들의 말을 빌리자면, 세상에는 카메라가 두 종류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이폰 카메라와 아이폰이 아닌 카메라... 로 말입니다. ㅎㅎ 우스개소리지만, 아이폰으로 잘 찍은 사진들 보면 정말 환상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G4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워낙 깔끔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뽑기 운에 따라 발열이나 키보드 버벅거림이 있는 분들도 보이던데, 저는 그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금 귀찮은 배터리 탈착이지만, 게임 플레이 때문에 소모가 빨라서 오히려 저에게는 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가 그리 크지 않은 분들이라면 갤럭시를 쓰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직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지는 못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도가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넷 기본이 크롬으로 깔려 있는거 보고 조금 놀라긴 했네요. 하지만, 전 크롬 유저~~~ !!


기능 활용을 알차게 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