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숨은 돈 36000원 찾았네요

Posted by peterjun
2018. 2. 20. 23:30 재태크 & 경제 이야기/실전 생활경제

오래전에 한 번 휴면계좌를 정리한 적이 있어서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이야기하니 은근 궁금해집니다. 급기야 직접 확인해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찾은 나의 숨은 돈 36,000원.

<내 계좌 한눈에, 숨은 돈 36000원 찾았네요>

KFTC. 내 계좌 한눈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에 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 나의 보험가입정보, 카드발급정보, 대출 정보까지 모두 이곳에서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이체, 해지, 변경 정보도 확인 가능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금융계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사이트 상단 메뉴 중 계좌통합관리->계좌통합조회 누르면 절차가 진행됩니다. 반드시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하니 인증서 체크 먼저 해야 합니다. 2차로 휴대폰 인증까지 마치면(거래은행을 통한 인증도 가능합니다.) 나의 숨은 계좌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총 6개 은행의 계좌가 확인되었네요. 사진에는 우리은행이 빠져 있어요. ^^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비활성화 계좌가 9건이나 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제가 자주 인터넷뱅킹으로 들여보는지라 어떤 계좌들인지 다 알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비활동성 계좌를 살펴보니 34,001원이 있네요. 해지 신청하니 이자 18원이 더해져 34,019원이 됩니다. 

이걸 제 주거래은행 중 하나인 KEB하나은행으로 해지, 잔고이전 신청을 했습니다. 한 번 더 공인인증서 확인을 하게 되고, 이전이 완료됩니다. 

국민은행도 1,744원 남은 걸 해지, 이전 신청했네요. 합치면 대략 36,000원 정도. 

전혀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작지만 공돈이 생긴 기분이라 좋네요. ^^ 막둥이 동생 맛난 거 사줘야겠습니다. ㅎㅎ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혹시 모르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니 너무 늦은 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