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구매 관리하는 법, 짠테크의 기본
삶과 돈을 연계했을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대략 세 가지 정도로 나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벌던가, 아껴서 모으고 불리던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나만의 행복을 찾던가. 여러분은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충동구매 관리하는 법, 짠테크의 기본>
부의 재분배가 생각만큼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자본주의의 한계가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나는 어떤 포지션으로 살아갈 것인가? 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의 방향으로만 살 수는 없을거에요. 나이에 따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가겠지요.
어떤 길을 가던 내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고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짠테크, 그리고 충동구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 자린고비처럼 사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운영할 수 있는 짠테크 형식은 꽤나 인기가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방식을 일부 차용해서 삶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동구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려고 해요. 소비에 있어 가장 큰 적이라 할 수 있지요. 이걸 관리하지 못하면 짠테크는 커녕 기본적인 재테크조차 하기 어려워집니다. 무엇보다 충동구매는 '심적인 측면'이 크다 보니 그걸 잘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충동구매는 왜 하게 되는가?
아마도 내가 정말 갖고 싶어서 사게 되는 경우보다는 외부적 요인이 클 것이라 생각해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글들을 읽다 보면 '과시욕구', '수집욕구'가 굉장히 크게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나도 가지고 싶고, 그 누군가보다 더 좋은 걸 과시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 마음을 관리하지 못하는 찰나 충동구매는 이루어지게 됩니다.
충동구매 관리하는 법
그럼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관리가 가능해질까요?
- 1주일 후 구매 원칙 세우기 : 그게 무엇이든 정확히 일주일 후에 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가장 확실하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죠. 대부분의 충동구매는 일주일 후 다시 생각해봤을 때 걸러지게 됩니다. 이것만 잘 지켜도 불필요한 소비는 확실히 줄어들게 됩니다.
- 구매 한도 정해놓기 : 가계부를 쓰는 분이라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항목별로 나누어놓고 정해도 좋고,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소비'에 대한 금액의 한도를 정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기호식품에 소소하게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것에 유용한 것 같아요.
- 돈을 끌어들여서 구매하지 않기 : 간혹 무언가 사기 위해 현금서비스 / 단기대출 등을 이용하는 분들이 있어요. 또는, 이번 달 가용금액을 넘어서 다음 달 금액을 당겨와서 쓰는 경우도 꽤나 흔한 편이지요. 이건 절대 하지 않아야 할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방법들이 다 '자기관리'에 속합니다. 만약 충동구매 습관이 있는 경우라면 단순히 생각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적어놓고, 꼭 지켜야 할 항목들에 대해서 타협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생각을 해봅니다.
현명한 소비가 습관으로 정착되었을 때, 너무 돈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사는 것도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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