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등급컷 확정, 향후 방향
9월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 저희집 아이들도 성적표를 들고 왔는데요. 9월 모의고사 등급컷 확정에 대한 정보 정리 및 향후 어떻게 방향을 잡고 공부를 해야 할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56만 7009명이 응시한 이번 9월 모의고사는 예상대로 굉장히 쉬웠고, 쉬웠던 만큼 등급컷이 상당하게 나왔습니다. 특히 이과학생들은 국/영/수 모두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변별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덕분에 상위권 학생들의 긴장감이 상당히 올라간 상태입니다.
다음은 무척이나 쉬웠던 과목별 만점자 범위입니다.
국어 A : 6.12%
수학 B : 4.11%
영어 : 4.64%
한국사 : 6.62%
지구과학II : 4.18%
국어A와 수학B는 이과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입니다.
저희집 아이도 이번에 영어를 한 개 틀렸는데, 2등급이 나와서 꽤나 좌절을 하는 것 같아 옆에서 보기 너무 안타까운데요.
전체 표준점수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등급컷>
3등급 컷에 걸리려면 국어A는 117점, B는 117점, 수학B는 135점, B는 117점, 영어는 118점입니다.
<사회탐구 등급컷>
사탐영역에서는 한국사 만점자가 6.62%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생활과윤리가 0.67%로 가장 적었습니다.
<과학탐구 등급컷>
과탐에서는 지구과학II가 4.18%로 가장 많은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생명과학I에서 0.38%로 만점자가 가장 적게 나왔습니다.
<제2 외국어 등급컷>
이제 한달 반 정도 남았습니다.
2016학년도 수능은 물수능이라는 것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시험때까지도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한 문제가 대학을 가를 정도로 쉽게 나올 것 같은 이번 수능에서는 과연 실수를 하지 않는 자가 승리할 것 같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시험이 쉬운만큼 수능시험일이 다가왔다고 이 정도 선에서 만족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쉬운만큼 한달 반의 공부가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노력하는 자에게 좋은 결과가 갈 수 있는 그런 시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날까지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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