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현지 전통가옥 모습

Posted by peterjun
2015. 12. 5. 15:10 여행 이야기/캄보디아 공부


캄보디아 현지 집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 가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른 집의 모습입니다. 캄보디아는 전통가옥의 모습이 대부분의 지역에 남아 있습니다. 아직 발전이 덜 되어서가 가장 큰 이유겠죠? ^^


<캄보디아 여행, 현지 전통가옥 모습>


프놈펜 집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입니다. 위의 사진은 프놈펜에 있는 건물들의 모습입니다. 프놈펜은 많이 발전된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현대식 건물들이 그래도 많이 들어선 상태고, 계속해서 현대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층 빌딩은 별로 없지만,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캄보디아 연립주택


프놈펜의 집들입니다.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듯한 연립주택 형식인데요.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집을 제가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캄보디아인들은 이런 형식으로 집을 지어놓고, 함께 살아가는 것을 꽤나 좋아한다고 현지에 살고 계신 분한테 들었습니다. 외지인인 저에게는 참 예쁘고 멋진 모습이지만,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이런 형태의 집이 진짜로는 어떤 느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


캄보디아 전통가옥


캄보디아 전통 방식의 가옥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사방이 막혀 있는 것은 좀 더 나은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붕도 제대로 얹어져 있지요? 


더 시골로 가면 같은 형식이지만, 좀 더 허름한 집의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가옥


이런 집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은 기후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비가 많이 오는 캄보디아는 지형 또한 고저차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캄보디아에는 산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등산이라는 개념 또한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오두막같은 형태의 집을 지어놓고, 늘 축축하고 잠길 수도 있는 1층은 창고 형식으로 사용하고, 2층에 거주를 하는 형태의 문화가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비가 많이 올 때는 물이 빠지지를 많아서 잠기는 곳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