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가뭄과 실생활 타격, 채소값 폭등에 대한 대체제

Posted by peterjun
2015. 6. 23. 14:29 재태크 & 경제 이야기/실전 생활경제

연일 가뭄이 계속되고 있고, 몇 번 내린 소나기는

해갈에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르스 여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생활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상 최악의 가뭄입니다.

 

이번 가뭄은 42년만의 가뭄으로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기온 또한 높아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가뭄피해가 상당합니다.

 

 

 

가뭄 피해로 인한 실생활 타격

 

가뭄으로 인해 물이 고갈되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되는 것이

식수 문제입니다.

특히 강원도 일부지역의 경우 식수가 턱없이 모자라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농작물 관련이 아닐까 합니다.

땅이 말라 쩍쩍 갈라지고, 심은 모종은 다 말라비틀어져 있습니다.

 

특히 채소 재배에 문제가 생김으로 인해

채소값이 막을 틈도 없이 뛰고 있습니다.

 

배추 / 양배추 / 감자 / 양파 등의 채소들이

작년 대비해서 최대 2배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가격이 세 배 가량 오른 양파가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 정부에서도 나서서 양파 수급을 챙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 외에도 마늘이나 , 여름과일인 수박 등의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극복 사례들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여기저기서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주도로 많은 것들이 진행되고 있고,

향후 이런 가뭄이 또 왔을 때를 대비한 계획도 함께 세우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책정한 많은 자금들이,

실제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해가 큰 강원도 지역은 농산물 종자들을 풀기도 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제주삼다수

3,456박스를 지원했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아리수 10만 5,000병을 지원했습니다.

강원랜드에서도 물 2리터 짜리 14,000병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에

그나마 상황이 나은 다른 지역이나 사업체 등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현재 극심한 피해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장마비가 빨리 오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곳곳에서 별별 기우제까지 열린다고 하니,

어서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채소 대체제, 대책?

 

이런 가뭄이 오면 어떤식으로든 가장 피해를 보는 곳이

가뭄 당사자고, 그 다음이 소비자가 될 것입니다.

 

이런 높은 물가의 채소들을 이전처럼 쓸 수가 없으니

나름 각각의 개인 소비자들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가정에서 직접 재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

종자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참에 베란다나 마당 귀퉁이에서 채소를 직접 길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돈 문제 뿐만 아니라, 삶의 긍정적 효과도 함께 누릴수 있도록 말이죠!!

 

채소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우선 배추와 무가 비싸기 때문에,

얼갈이배추열무로 어느 정도 대체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제로 적당한 만큼 이 둘의 가격도 조금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미 좀 올랐지요. ^^)

 

양파나 마늘이 들어가는 음식은 조금 줄여야겟지요.

대신 가공품을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양파가루나 마늘가루 같은 것을 당분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수입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시기인 것도 ㄱ

 

과일의 경우에는 수입과일이 아무래도 가격의 편차가 크지 않으니,

가격 비교를 잘 해보시고, 사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뭄이 해소되고, 정책들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채소들의 물가가 어서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