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에 따른 향수 고르기, 여름철 사용법

Posted by peterjun
2015. 8. 19. 16:56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향수를 종종 쓰게 되는데요. 특히 자신의 외모를 잘 관리하는 분들에게 향수는 아주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잘 써야 향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데요. 그 향기가 냄새가 되었을 때의 역효과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스타일에 따른 향수 고르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또 이 더운 여름철 향수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타일에 따른 향수 고르기>

1. 어려 보이려면

자몽이나 레몬 등 감귤 향이나 과일 향 계열이 좋습니다. 이런 과일 향은 상큼한 향이라 청량감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까지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2. 커리어 우먼이라면

시원한 아쿠아마린이나 풍부한 느낌의 알데하이드 계열의 향이 좋습니다. 다만, 향이 너무 강하지는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경쾌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비누 향처럼 은은한 풀향기 향이 어울립니다. 유니섹스 분위기가 좋다면 아쿠아마린과 나무향을 쓰도록 합니다.

 

4. 성숙미를 물씬 풍기고 싶다면

이끼 향이나 섹시하고 무게감이  있는 오리엔탈 계열이 좋습니다. 특히 외출이나 파티에 참가할 때에는 산뜻한 꽃향기 계열을 쓰면 기분전환에까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향수 사용법>

이 무더운 여름에는 땀이 문제가 되는데요. 향수를 잘못 사용하면 땀 냄새와 범벅이 되어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과 무더위에는 향수 사용법이 다른데요. 장마철에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기 때문에 향기가 오래 지속됩니다. 그런 이유로 평상시보다 사용할 향수의 양을 절반 정도까지 줄여야 합니다. 과일향 계열 중에서도 가벼운 향으로 살짝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피부에 직접 뿌리기보다는 머리카락이나 옷에 살짝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냄새 걱정에 겨드랑이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절대금물입니다. ^^ 만약 그랬다가는 땀 냄새를 가려주는 것이 아니라 되려 이상한 향으로 변질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향기의 특성상 하반신에 향수를 뿌리면 좀 더 오래 향기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진한 향으로 인해 부담스럽다면 향수를 쓰지 않고, 향기비누나 바디클랜저, 바디로션으로 은은한 향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 오래되서 쓰기 애매한 향수가 있다면 머리를 감거나 세탁물을 헹굴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문헌. 별난정보 별난사전. 별난정보기획팀 편저>